SGLT-2 당뇨약 '포시가 복합제' 허가사항 변경-사망도 포함
메트포르민 연관 유산산증으로 인한 사망, 저혈압 등 구체적 사례 기술
입력 2016.07.08 13:00 수정 2016.07.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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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직듀오서방정 (Xigduo XR)’에 대한 미FDA의 품목허가사항과 처방정보가 최근 대폭 변경됐다.

직듀오서방정은 국내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CJ헬스케어가 공동판매하고 있는 SGLT-2 억제제 단일제인 ‘포시가’ (성분: 다파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복합제로, 지난 2015년 6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미FDA는 직듀오서방정의 ‘박스형 돌출 경고문(Boxed Warning)’에 대한 변경에 대해서 “대대적인 (extensively)” 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했다.  해당 약물의 처방정보 인서트(라벨)에 기술된 경고, 투여금기, 이상반응, 주의사항, 약물 상호작용, 환자용 복약가이드 등 거의 모든 항목이 변경 및 수정됐기 때문이다.

변경된 모든 정보의 핵심적인 개요로 볼 수 있는 '박스형 돌출 경고문'의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 FDA는  시판 후 조사에서 메트포르민과 연관된 유산산증 (lactic acidosis)으로 인한 사망, 저체온증, 저혈압, 저항성 서맥부정맥이 나타났음을 가장 먼저 기술했다.

이어서, 메트포르민과 연관된 유산산증의 발현은 종종 포착하기 힘들고 권태감, 근육통, 호흡곤란, 졸음 증가, 복통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들만이 동반됨을 언급했다. 

유산산증과 관련해 FDA는  혈중 젖산염 수치의 증가 (>5mmol/L), 케톤산증(케톤뇨증, 케톤혈증)의 근거가 없는 고음이온차 대사성 산증 (anion gap acidosis), 젖산/피브루산염 비율의 증가, 메트포르민 혈장 수치의 일반적인 5ug/mL 초과의 경우로 특정지어 진다는 점을 명시했다.

메트포르민과 연관된 유산산증의 위험요인은 신장애, 다른 약제와의 병용투여 (예. 토피라메이트, 시메티딘), 65세 이상의 고령, 조영물질을 사용하는 방사선 요법, 외과적 및 기타 처치의 경우, 저산소증 (예. 급성 울혈성심부전), 과도한 알코올 섭취, 간기능 장애가 있음을 반영했다.

아울러, 메트포르민과 연관된 유산산증이 의심되는 경우 약물(직듀오서방정)은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일반적인 지지 요법들이 즉시 시작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속한 혈액투석 처치 권고도 주문했다.

변경 및 수정된 ‘투여금기’ 항목도 유산산증의 신장애 관련 위험요인을 반영했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신장애 환자 (eGFR < 60 mL/min/1.73m2), 말기 신장애 환자, 또는 투석 환자에게 투여하지 말 것을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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