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의무화 후 제약사 배송시간 어떻게 됐나?
의약품도매, 어그리게이션 법제화로 의약품 출하시간 단축 주문
입력 2016.07.08 06:19 수정 2017.02.12 22:4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의무화가 이달 제약사를 시작으로 내년 7월 의약품유통업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원활한 의약품 출하를 위해 어그리게이션(aggregation, 묶음번호)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지난 7월 1일 제약사들의 일련번호 의무화 이후 제약사에서 의약품유통업체에 의약품이 공급되는 시간이 3배까지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지연 배송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선 업무량 자체를 줄일 필요가 있으며, 그 해답이 어그리게이션이 될 수 있다는 것.

현재로는 의약품을 출하할 때마다 묶음포장을 뜯어 개별 제품별로 일련번호를 인식시켜야 해 업무 과부하로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상당수 다국적 제약사들이 어그리게이션을 도입했고, 국내 제약사들도 속속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까지 어그리게이션이 익숙하지 않은 의약품유통업체 발주 담당자들도 어그리게이션이 부착된 의약품에 대해서도 기존 방식대로 주문해 제약사들이 주문량을 조정해 줄 것으로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의약품 어그리게이션이 법제화 되면 일일이 박스를 뜯어서 바코드나 RFID를 찍을 필요가 없이 어그리게이션만 찍으면 되기 때문에 의약품 출고시간이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사 물류 담당자, 유통업체 일련번호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어그리게이션과 관련해 최소주문수량(MOQ) 등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최소주문수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어그리게이션을 설정해야 의료기관별로 다른 주문량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그리게이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유통협회 홈페이지 등에 개별 제약사들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NMN 암세포 키운다?” 로킷헬스케어 “실험서 확인 안 돼…추측보다 데이터 봐야”
차현준 하이텍팜 신임 대표 "단 하나의 목표 '최고 품질'… 글로벌 초격차 이어갈 것"
"위기를 전문성 강화 기회로"…인천약사 팜페어가 던진 변화 메시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일련번호 의무화 후 제약사 배송시간 어떻게 됐나?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일련번호 의무화 후 제약사 배송시간 어떻게 됐나?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