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틴, 난소암 1차 치료제로 보험 확대
진행성 난소암 1차 치료에서 재발 고위험군에 급여 적용
입력 2016.07.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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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지난 7월 1일부로 난소암 재발 고위험군의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아바스틴은 암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표적치료제다.

아바스틴은 지난 6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공고개정'을 통해 1차 치료 단계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되었다.

아바스틴의 이번 급여는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환자 중 재발 고위험군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과 병용 투여 시 적용된다.

급여 대상이 되는 재발 고위험군이란, 난소암 3B,C기(FIGO 병기) 환자 중 불완전 수술로 잔존암의 크기가 1cm를 초과한 경우와 난소암 4기를 의미한다.

아바스틴의 급여 확대는 이러한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기존 항암요법 대비 개선된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대한부인종양학회 배덕수 회장(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1차 치료에서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무진행생존기간 및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표적치료제 사용이 절실했다3”며, “이번 급여 확대로 환자들이 1차 항암치료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난소암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의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는 “난소암은 지난 20년 간 생존율 개선이 거의 없었던 난치성 암”이라며, “급여 적용되는 표적치료제가 전무했던 난소암의 1차 치료에서 아바스틴의 보험 급여 확대는 경제적 부담이 큰 난소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하고, 이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난소암은 국내에서 매년 2천여명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인암으로 원격 전이 단계에서 진단되는 환자가 많아 재발 확률이 높다. 또한 일단 재발하면 완치의 개념이 아닌,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치료가 되기 쉽기 때문에 재발 고위험군의 첫 항암 치료에서 아바스틴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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