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참여업체 늘며 전문인력 영입 경쟁
그룹별 입찰에 손 놓은 업체들도 적임자 찾기 동분서주
입력 2016.06.21 06:30 수정 2016.06.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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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의약품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입찰 전문인력에 대한 영입 경쟁을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공립 병원들을 비롯해 대형 사립병원들의 입찰을 지켜만 보던 중대형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같은 입찰 전문인력 영입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

특히 예전에 이뤄지던 품목별 단가입찰이 자취를 감추고 그룹별 총액입찰 등 의약품이 그룹으로 묶이면서 이같은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해 한 의약품유통업체가 입찰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모 인사를 영입해 톡톡한 재미를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문인력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한 업체 관계자는 “입찰 전문가의 경우 의약품 입찰에서 어떤 제품이 얼마에 낙찰되면 얼마의 수익이 남겠다는 걸 금세 파악하는 것 같다”며 “최근 입찰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전문인력을 영입하려고 하는 데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업체의 경우 전문인력을 영입해 몇 백억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들었다”며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수익을 내기 위해선 영입이 필수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그룹별 입찰이 이뤄져 입찰가격의 적정선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졌다”며 “입찰 참가 등록을 하고서도 응찰가에 써내는 게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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