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 ‘듀비에’,제2형 당뇨병 환자 지방간 개선
연세의대 이병완교수팀, 미국당뇨병학회서 임상결과 발표
입력 2016.06.19 13:18 수정 2016.06.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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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의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가 비알코올성지방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지방간 개선과 혈당강하 효과를 입증한 임상결과를 내놓으며 전 세계 당뇨병 전문의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연세의대 이병완 교수팀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6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2014년 12월부터 2015년11월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듀비에’의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24주간 듀비에를 투여한 전체 환자 중 65% 환자들의 간 내 지방량이 감소돼 지방간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지방간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한 CAP수치가 평균 5% 감소됐다. 또한 간손상 지표인AST•ALT•gamma GTP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있게 감소되는 등 간 기능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혈당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0.9%감소됐으며 중성지방(TG)은감소하고 몸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증가되는 등 혈당강하와 이상지질혈증 개선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임상에 참여한 이용호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10명 중에 7명이 비알콜성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결과는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에게 듀비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는 매년 전세계 약 2만명의당뇨병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식견을 나누고당뇨병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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