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저하 '안면홍조' 병원 치료는 늦어져
발병 평균 16개월 이후 치료시작…'주사'로 악화 위험 높아
입력 2016.06.15 13:34 수정 2016.06.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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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짐에도 치료를 위해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는 소수인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는 '4개 종합병원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 조사'를 통해 최근 3년 간 안면홍조 환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환자 대부분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사례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안면홍조를 진단받은 환자 2,949명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안면홍조 환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으며, 성비는 약 3:7로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시기적으로는 기온 격차가 커지는 봄과 추운 겨울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안면홍조 증상을 보유한 만 20-59세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 환자의 67%는 안면홍조 떄문에 대인관계, 대외활동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다.

환자의 89%의 자신감 하락을 경험하고, 49%는  의욕상실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훈 교수는 "그럼에도 환자들은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를 받기보다 홈케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치료를 위해 피부과에 방문하는 경우는 27% 뿐이었고, 발병 후 평균 16개월이 지나 병원을 찾았다. 발병 후 5년이 지나 병원을 찾는 환자도 8.3%로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안면홍조는 방치시 주사 등 장기적으로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라며 "정확한 진단 후 전문의의 지도하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 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는 새로운 안면홍조 치료제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조소연 교수는 "안면홍조 증상완화 약물로는 항생제, 국소 레티노이드, 새로운 치료제인 국소 브리모디닌 겔인 미르바소가 있다"며 "브리모디닌은 혈관을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기능을 통해 지속적인 안면홍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바소는 한국인이 사용시에는 매일 사용시보다 필요시 작은 완두코 사이즈(0.25g)만큼 보습제와 병용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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