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매출원가 높아 수익성 악화"
1분기 평균 매출원가율 60%, 상품비중 증가가 주원인
입력 2016.05.23 06:19 수정 2016.05.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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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총매출에서 상품매출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매출원가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는 수익성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의 2016년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60%로 집계됐다.

매출원가란 매출액에 대응하는 상품 및 제품 등의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말하며, 매입 또는 제조에 직접 소요된 제 비용을 포함한다.

매출원가율은 총매출액 중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영업활동의 능률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매출 원가 비중이 낮은 기업은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장제약사중 매출 원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우리들제약으로 90%였다. 뒤를 이어 화일약품 86%, 동국제약 83%, 제일약품 78%, 경보제약 73%, 종근당바이오 72%, 녹십자 72%, 코오롱생명과학 유한양행 대화제약 70% 등 11개 상장제약사의 매출원가율이 70%를 넘었다. 화일약품,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등 원료의약품 생산 전문 제약사들의 매출 원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 제일약품. 유한양행 등 총매출에서 상품매출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도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총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고 있으며, 상품 재고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출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향상시켜야 하는 것이 제약업계의 숙제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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