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픽스, 부프로피온∙니코틴대체제 대비 금연성공률 높아
위약∙니코틴대체제 대비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발생 증가하지 않아
입력 2016.04.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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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은 금연치료 보조 옵션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살펴본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인 EAGLES(Evaluating Adverse Events in a Global Smoking Cessation Study) 연구 결과가 란셋지에 게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EAGLES 연구는 총 8,058명의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대체제 및 위약의 금연효과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비교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에 참여한 흡연자의 절반 정도는 과거에 우울, 양극성장애, 불안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등 현행 금연치료 옵션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위약대조시험이다.

이번 연구에서 금연치료 옵션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주요 평가변수로 금연치료 옵션별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12주 치료기간 중 마지막 4주 동안 위약 및 니코틴대체제 대비 챔픽스의 금연유지율 및 12주 치료 종료 후 12주간의 추적 관찰기간(9주~24주)을 통해 모든 금연치료옵션에 대한 장기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정신질환 병력에 상관없이 챔픽스가 부프로피온이나 니코틴대체제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장기 금연유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챔픽스로 금연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9~12주, 9~24주간의 기간 동안 위약 대비 더 높은 금연유지율을 보였다.

EAGLES 연구에서는 1차 안전성 평가변수로 금연치료로 인해 발생한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발생률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경정신과적 질환 병력과 상관없이 챔픽스와 부프로피온으로 금연치료를 받은 흡연자에서 니코틴대체제 및 위약 치료 대비 중대한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정신질환 병력이 없는 환자들에서 나타난 1차 안전성 평가변수의 발생률은 각각 챔픽스군 1.3%, 부프로피온군 2.2%, 니코틴 대체제군 2.5%, 위약군 2.4%였다.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들에서 1차 평가변수 발생률은 챔픽스군 6.5%, 부프로피온군 6.7%, 니코틴 대체제군 5.2%, 위약군 4.9%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자인 캘리포니아대학 신경정신과 교수인 로버트 안테넬리 박사는 “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금연 방법으로 금연치료제와 상담치료의 병행을 권고하고 있지만, 금연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오해로 금연치료제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진 및 흡연자들이 금연치료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의학부 최고 책임자인 프레다 루이스-홀 박사는 “전세계적으로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 주요 원인으로, 금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 상의 효익은 즉각적이고 상당하다”며,  “EAGLES 연구 결과는 챔픽스의 효능 및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에 대한 기존의 많은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에게 챔픽스가 중요한 치료옵션임이 재확인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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