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기업 해외 M&A-매각 성공사례 쌓는다'
바이오협회-글로벌 M&A 전문기업 '우드브리지' 해외진출 협력
입력 2016.04.11 10:22 수정 2016.04.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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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11일 판교사옥에서 글로벌 M&A 전문기업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미국 대표 Robert Koenig)과 MOU를 체결하고,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진출 정보 파악 및 공유, 해외 M&A  및 다양한 해외사업 기회 모색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지원이다.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은 올 2월 국내에 첫 지점을 개설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업임에도, 의미있는 성공사례를 배출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 3월 한국바이오협회 소속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약 170억원 규모의 미국 진단업체 '이뮤노스틱스' 지분을 100% 인수하는데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이 자문역할을 수행했다. 이로써, 바디텍메드는 시장규모 20조원의 세계 최대 체외진단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디텍메드의 성공사례는 국내 바이오산업에 고무적인 사례로 평가 받는다. 그 동안 R&D 단계의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해 해외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했던 것에서 이제 직접 해외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여러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드브리지인터네셔널 한국 지사의 강상완 대표는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바디텍메드와 같은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와 협약을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우드브리지인터내셔널은 1993년 미국 동부 코네티컷 주에 본사를 설립해, 미국 내 11개 및 전 세계 22개의 지점을 두고 활동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매출액 기준 60억에서 2,000억 규모 기업의 글로벌 인수, 합병, 매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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