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이란을 주목하라'-제네릭 수요 증가 가능성 커
경제제재 공식 해제되며 항암제·혈약제제도 수입 증대
입력 2016.04.08 13:57 수정 2016.04.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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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란내 제네릭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현규 중동센터장은 7일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 기업설명회'에서 이란 보건의료시장의 제네릭 의약품 수요 증가와 항암제·혈약제제 수입 증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란 보건의료시장은 경제제재로 인해 수입 의약품, 의료용 기자재가 부족해 수입의약품과 기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밀수가 성행했으며 항암제, 항암 화학요법 제제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지난 1월 이란 경제제재가 공식 해제되면서 이란 보건의료산업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것이다.  

황현규 센터장은 "경제제재 이후 이란내 제네릭 의약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자국 내 생산이 불가능한 항암제나 혈액제제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이란은 자체의 내부 역량 및 보유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인접 중동국가와 차별화된 접근 및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제네릭 의약품, 항암제, 하이테크 의료기기, 암센터 등은 국내 보건의료 진출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 제약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39억 6천만 달러다. 이 중 다국적사가 40%, 이란 제네릭사가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원료의약품(API)아이템을 160개 이상, 가동 생산라인을 1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제제 생산 중동 1위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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