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검찰이 K대 병원 조사에 나서며 리베이트가 또 제약계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건은 중소병원 및 의원급이 아니라, 유력 대학병원이라는 점, 유력 제약사 2곳을 포함해 많은 제약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점, 제약사들이 윤리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시점에서 불거졌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파장이 오래 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제약협회는 복지부 법무법인 회계법인 관계자를 강사로 23일,24일 경기도 화성에서 제약사 대상 '윤리경영 세미나'를 연다.
리베이트 건으로 제약계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일부 의사들의 도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새삼 불거지고 있다.
매출의 중요한 수단으로 리베이트를 활용하는 제약사들의 행태도 여전히 문제지만, 리베이트는 의사들의 자정이 먼저 이뤄지지 않으면 근절이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다.
이번 K대 병원 건도 의사 쪽에 접근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 해당 의사가 많이 요구했고 두 개 정도 제약사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과정하는 과정에서 고발이 이뤄졌거나, 돈을 받은 대가로 약속한 처방량에 못 미치며 제약사와 의사가 다투는 과정에서 고발이 이뤄졌다는 등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정확한 것은 검찰조사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이 같은 경우는 리베이트와 연관해 나타나는 사례들이다"고 전했다.
예로 제약사가 100개 처방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는데 50개 정도 밖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약사 담당 직원이 회사로부터 오해와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고발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고, 이 같은 사례는 받는 쪽이 원인 제공자라는 진단이다.
제약사도 문제지만 '슈퍼갑'인 의사들이 자정하지 않으면 리베이트 근절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최근 발생해 이미 액수까지 나온 순천 지역 의원 리베이트 건도 의사들 간 다툼에서 벌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의사 5명이 조합식으로 설립 후 내부 다툼이 고발로 이어졌고, 내부자료 전량이 검찰에 넘겨진 이 건에도 리베이트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
쌍벌제도 있지만,리베이트는 제약사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 인사는 "리베이트는 제약사가 안주면 되지만 요구하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자정해야 한다. 일본도 80년대 말 의사들이 구속되는 장면이 TV에 여러번 방영된 후 리베이트가 사라졌다."며 " 제약사들이 자정노력을 하는데 의사들도 자정노력을 해야 하고, 정부도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기 위해 제약사에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 처방이 회사와 직원의 생존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제약사 스스로 리베이트를 근절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경쟁 제약사나 의사들이 실수하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며 "하지만 의사들도 욕심을 버려야 한다. 한 순간의 욕심으로 그간 쌓아온 모든 명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AACR] 리가켐바이오가 던진 ‘BCMA ADC 신약’ 비임상 결과의 의미 |
| 2 | 아미코젠,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정부과제 선정 |
| 3 | 2025 빅파마 TOP10…‘특허 만료’ 넘고 ‘신성장 축’으로 이동 ② |
| 4 | 큐라티스, 인벤티지랩과 임상 의약품 제조 위수탁 계약 |
| 5 | 셀루메드, 이상인 경영지배인 사임 |
| 6 | 대한약학회, AI·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방향 제시…산·학·연 협력 강화 |
| 7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WE 시대, 데이터에서 ‘근거’로 가는 조건 |
| 8 | 현대바이오,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전략적 협력 확대 |
| 9 | [2026 기대되는 신약] ⑤ 건선 치료제 ‘이코트로킨라’ |
| 10 | 제약바이오협회 홍보전문위 새 닻, 위원장에 '종근당 문종훈 이사' 추대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검찰이 K대 병원 조사에 나서며 리베이트가 또 제약계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건은 중소병원 및 의원급이 아니라, 유력 대학병원이라는 점, 유력 제약사 2곳을 포함해 많은 제약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점, 제약사들이 윤리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시점에서 불거졌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파장이 오래 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제약협회는 복지부 법무법인 회계법인 관계자를 강사로 23일,24일 경기도 화성에서 제약사 대상 '윤리경영 세미나'를 연다.
리베이트 건으로 제약계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일부 의사들의 도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새삼 불거지고 있다.
매출의 중요한 수단으로 리베이트를 활용하는 제약사들의 행태도 여전히 문제지만, 리베이트는 의사들의 자정이 먼저 이뤄지지 않으면 근절이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다.
이번 K대 병원 건도 의사 쪽에 접근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 해당 의사가 많이 요구했고 두 개 정도 제약사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과정하는 과정에서 고발이 이뤄졌거나, 돈을 받은 대가로 약속한 처방량에 못 미치며 제약사와 의사가 다투는 과정에서 고발이 이뤄졌다는 등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정확한 것은 검찰조사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이 같은 경우는 리베이트와 연관해 나타나는 사례들이다"고 전했다.
예로 제약사가 100개 처방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는데 50개 정도 밖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약사 담당 직원이 회사로부터 오해와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고발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고, 이 같은 사례는 받는 쪽이 원인 제공자라는 진단이다.
제약사도 문제지만 '슈퍼갑'인 의사들이 자정하지 않으면 리베이트 근절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최근 발생해 이미 액수까지 나온 순천 지역 의원 리베이트 건도 의사들 간 다툼에서 벌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의사 5명이 조합식으로 설립 후 내부 다툼이 고발로 이어졌고, 내부자료 전량이 검찰에 넘겨진 이 건에도 리베이트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
쌍벌제도 있지만,리베이트는 제약사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 인사는 "리베이트는 제약사가 안주면 되지만 요구하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자정해야 한다. 일본도 80년대 말 의사들이 구속되는 장면이 TV에 여러번 방영된 후 리베이트가 사라졌다."며 " 제약사들이 자정노력을 하는데 의사들도 자정노력을 해야 하고, 정부도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기 위해 제약사에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 처방이 회사와 직원의 생존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제약사 스스로 리베이트를 근절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경쟁 제약사나 의사들이 실수하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며 "하지만 의사들도 욕심을 버려야 한다. 한 순간의 욕심으로 그간 쌓아온 모든 명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