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MJ팜 낙찰-제약사 단독품목 공급여부 촉각
단독품목 71% 떨어진 가격 낙찰
입력 2014.09.03 11:25 수정 2014.09.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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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 속에 치러진 보훈병원 재입찰에서,  MJ팜이 저가에 낙찰시키며 제약사들의 공급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입찰에서 단독품목을 15%(예 100원짜리 의약품 85% 인하된 15원에 낙찰,130억 규모 101개 품목 17억 낙찰)에 낙찰시키며 제약사들이 공급을 거부, 지난 2일 다시 치러진 재입찰에서 MJ팜이 단독품목을 28.2%에 낙찰시켰다(100원 짜리 의약품 28.2원에 납품 )

업계에서는 그간 경합품목은 몇원 낙찰이 가능할 수 있지만, 단독품목 경우는  50% 이상 떨어진 가격도 안되고 85% 이상(예 100원이면 85원 이상)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이번 재입찰에서도 업계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가격에서 낙찰되며 제약사들이 이 가격에 공급할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재입찰에서 낙찰된 단독품목 가격이 15%에서 28.2%로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이 가격도 말이 안되는 가격으로, 도매상이 제약사로부터 5배수를 받아 메꾸는 것은 나중 문제다. 장려금제도 시행됐는데 공급되면 사립병원들이 같은  요구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제약사들은 주지 않을 수 없다"며  "만일 제약사들이 이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면 입찰시장 뿐 아니라 유통시장 전체에 큰 문제가 올 수 있다. 어느 제약사가 공급할 지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입찰에서는 참여한 다른  도매상들도 MJ팜보다 소폭 오른 가격에 투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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