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이하 유통마진 제공 제약사 좌시않겠다"
도매협회, 제품 취급 거부…해당 제약사 불법 영업행위 사정당국에 제보 검토
입력 2013.11.25 06:57 수정 2013.11.25 07:1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손익분기점에도 못미치는 유통마진을 제공하는 제약업체들에 대한 도매업계의 공세가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저마진을 제공하는 업체 명단을 취합한 데 이어, 우선 순위로 대처할 명단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했던 다국적 제약사들은 도매업계의 반발에 저마진 영업정책을 유보한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일부 제약사들은 다국적 제약사들보다 낮은 유통마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도매업계의 설명이다.

현재 도매업계가 공공의 적으로 꼽은 제약사는 한독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게에 따르면 한독이 도매업계에 제공하는 유통마진은 6% 수준이다. 이는 도매업체들이 주장하는 최소 손익분기점인 8.8%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다.

특히 한독은 저마진 외에도 국내에 다국적 유통업체인 쥴릭을 끌어 들였다는 원죄(?)로 인해 도매업계의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도매업계는 한독에 대해 적정 유통마진 제공을 요구하는 한편, 이를 거부할 경우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은 도매업체들이 한독 제품 취급 거부에 나설 것이 유력시되며, 이후에는 한독의 불공정 또는 불법영업행위를 파악해 사정당국에 제보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했다.

도매업체들은 제약사들의 불법 영업행위를 사정당국보다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포착한 불법 영업 카드를 활용해 저마진 영업정책 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매업계의 판단이다.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제약사들이 겉으로는  공존공생을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는 저마진 영업정책으로 도매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제약사들의 저마진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도매협회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손익분기점 이하 유통마진 제공 제약사 좌시않겠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손익분기점 이하 유통마진 제공 제약사 좌시않겠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