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가 지목한 저마진 다국적제약 5적(敵)은?
바이엘코리아·사노피·GSK·화이자 노바티스…제품취급 거부등 강경행동도 불사
입력 2013.11.04 13:00 수정 2013.1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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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업계가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는 저마진 영업정책을 펴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5개사를 지목하고 나섰다.

이들 제약사들이 저마진 영업정책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제품 취급 거부 등의 강경 대응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도매업계는 밝히고 있다.

도매업계가 지목하는 저마진 다국적 제약사는 바이엘코리아, 사노피, GSK, 화이자, 노바티스 등 5곳이다.

이들 다국적 제약사는 도매업계가 주장하는 제로마진 8.8%(3개월 기준) 수준보다 낮은 유통비용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도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제약사들의 평균 마진은 6% 대로 이들 회사의 제품을 취급하면 할수록 도매업체는 손해를 보고 있다'며 "국내 도매업체들의 역할과 기능을 이들 업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주요 종합도매업체들 사이에 이들의 저마진 영업전략을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회사의 제품 구입 및 취급 거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매업계의 불만에 대해 다국적제약사들은 일부 국내업체들보다 높은 유통마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저마진 영업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업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체들이 지목한 저마진 다국적제약사 5곳을 방문해 저마진에 따른 국내 도매업체들의 경영악화 상황을 설명하고 금융비용을 인정한 영업정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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