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베이트 재개 움직임에 제약업계 '우려'
연구개발·해외시장개척·경영다각화 등 노력 불구 도매급 매도(?)
입력 2013.10.17 06:37 수정 2013.10.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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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영업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제약업계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의약품 리베이트 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자체개발 신약이 없는 중소 제약사중 일부가 제네릭 의약품의 매출 증대를 위해 리베이트 영업을 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리베이트 영업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제약업계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리베이트 영업으로 제약산업이 성장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제약업체들이 연구개발 강화, 경영다각화, 수출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이지만 리베이트 영업이 적발되면 전 제약업체가 매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 제약업체의 한 관계자는 "리베이트 영업이 근절되기는 불가능한 것이지만 대다수 제약사들이 정도 영업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일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영업 재개로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 제약사들까지 도매급으로 매도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 영업은 영업사원을 통하지 않고 영업 책임자급 이상이 직접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도권 등 대도시보다는 적발이 쉽지 않은 지방도시에서 리베이트 영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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