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의 지속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미래창조기획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에 설립 및 운영이 결의된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이 제약계 화두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시키고, 현 정부 핵심 과제인 ‘창조경제’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이 기획단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추진하는 제약산업 육성 지원정책에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의 혁신수요와 지원수요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받는 상황에서, 민간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이를 통해 제약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제약계 한 인사는 "제약산업의 근본적인 성장화두는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이다. 신약개발 등을 통한 혁신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정부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산학연이 민간보유역량과 수요파악을 통해 중장기 혁신 프로세스를 치밀하게 설계하고 공유, 투자부족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계과정에서 최종 성과도출을 위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역할분담 방안이 도출될 수 있고, 보유한 역량의 수준이 제대로 가늠될 수 있으며 글로벌 수준이 되기 위한 수준 상향과 미보유 역량 확보 방안도 나올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 과정에서 국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중대형 인프라사업들의 역할과 기능도 수요에 맞게 조정될 수 있고, 무분별하게 난립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이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분석결과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2010년 기준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요 부처의 신약관련 연구과제는 대부분 소규모 단기 중기에 머물러 있으며, 신약관련 지원 예산도 복지부 지경부 교과부가 총 24개 사업에 3,17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다른 인사는 "정부지원사업의 대다수가 기초나 인프라 지원으로 빠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체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감안할 때 그렇게 많은 사업들이 과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는가에 의문이 든다"며 "서로 다른 목표를 갖는 독립된 수십개의 사업들 보다 일관되고 목표지향형인 사업이 이제는 필요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미래창조 기획단이 업계나 학계등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 지점에서 형성된다.
민간수요에 기반한 산학연 R&D기획, 각 분야별 대정부 정책자문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수립 등 제약산업의 브레인 그룹 역할을 담당할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인사는 “제약사들은 현실과 마주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을 원하는 데 지금 제약산업 정책을 보면 육성 5개년 계획도 그렇고 혁신형제약기업도 그렇고 정부가 주도하고 제약사들이 끌려가는 느낌이다”며 “지켜봐야 하겠지만 미래창조기획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정부의 현실적 실질적 지원에 대한 실망감이, 제약업계 현실을 가장 잘 아는 민간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제약산업 발전 전략그룹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제약사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는 어려움의 한복판에 서 있는 제약사들이 가장 잘 알고, 미래창조기획이든 다른 무엇이든 산학연 등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발전전략 등을 도출하면 더 실현가능하고 현실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5개년 계획을 내놓은 상황에서 민간이 역할을 보태면 양 쪽 모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도 비추고 있다.
기획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는 “미래창조기획단은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의 혁신을 현장에서 견인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벤처가 자발적으로 R&D전략과 실행대안을 강구하고 각자 보유역량에 걸맞는 역할분담과 민간투자 계획을 투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정부가 지향해야 하는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전략과 대안을 제시하며 정부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이 1차 목표라는 것.
이 관계자는 "1차 목표가 달성되면 결국 제약산업계를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벤처가 혁신가치를 시장가치로 실질적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한 전략과 예측가능한 지원 자금확보 방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정부도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제고할 수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내 설립 및 운영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미래창조기획단의 모든 기획 및 연구결과 등은 향후 "제약산업 미래창조포럼"을 통해 공개되고 이 포럼을 통해 정부는 물론 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들이 향후 제약산업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조건부 허가 아니다” 큐로셀 CAR-T ‘림카토주’ 3상 없이 정식 허가된 이유 |
| 2 | “2029년, 매출 10억 달러”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성공과 미래 전략 제시 |
| 3 |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문 열린다… '의료 AI·신약' 대도약 시대 개막 |
| 4 | 유통업계, 대웅 압박 국회로…5월 국회 릴레이 1인 시위 돌입 |
| 5 | FDA, 암젠 희귀질환 치료제 허가 취소 압박…‘데이터 조작’ 직접 언급 |
| 6 | 중국 제약사 세계 최초 재조합 보툴리눔 독소 개발 |
| 7 | "비만, GLP-1 이후를 본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웨덴 바이오텍에 베팅한 이유 |
| 8 | 글락소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FDA ‘신속심사’ |
| 9 | 임상 규제 허문다… 복지부, 시범사업 넘어 '분산형 임상' 전격 제도화 |
| 10 | 화이자, ‘빈다맥스’ 제네릭 2031년까지 봉쇄…ATTR-CM 시장 주도권 경쟁 격화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의 지속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미래창조기획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에 설립 및 운영이 결의된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이 제약계 화두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시키고, 현 정부 핵심 과제인 ‘창조경제’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이 기획단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추진하는 제약산업 육성 지원정책에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의 혁신수요와 지원수요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받는 상황에서, 민간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이를 통해 제약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제약계 한 인사는 "제약산업의 근본적인 성장화두는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이다. 신약개발 등을 통한 혁신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정부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산학연이 민간보유역량과 수요파악을 통해 중장기 혁신 프로세스를 치밀하게 설계하고 공유, 투자부족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계과정에서 최종 성과도출을 위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역할분담 방안이 도출될 수 있고, 보유한 역량의 수준이 제대로 가늠될 수 있으며 글로벌 수준이 되기 위한 수준 상향과 미보유 역량 확보 방안도 나올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 과정에서 국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중대형 인프라사업들의 역할과 기능도 수요에 맞게 조정될 수 있고, 무분별하게 난립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이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분석결과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2010년 기준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요 부처의 신약관련 연구과제는 대부분 소규모 단기 중기에 머물러 있으며, 신약관련 지원 예산도 복지부 지경부 교과부가 총 24개 사업에 3,17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다른 인사는 "정부지원사업의 대다수가 기초나 인프라 지원으로 빠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체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감안할 때 그렇게 많은 사업들이 과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는가에 의문이 든다"며 "서로 다른 목표를 갖는 독립된 수십개의 사업들 보다 일관되고 목표지향형인 사업이 이제는 필요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미래창조 기획단이 업계나 학계등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 지점에서 형성된다.
민간수요에 기반한 산학연 R&D기획, 각 분야별 대정부 정책자문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수립 등 제약산업의 브레인 그룹 역할을 담당할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인사는 “제약사들은 현실과 마주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을 원하는 데 지금 제약산업 정책을 보면 육성 5개년 계획도 그렇고 혁신형제약기업도 그렇고 정부가 주도하고 제약사들이 끌려가는 느낌이다”며 “지켜봐야 하겠지만 미래창조기획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정부의 현실적 실질적 지원에 대한 실망감이, 제약업계 현실을 가장 잘 아는 민간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제약산업 발전 전략그룹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제약사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는 어려움의 한복판에 서 있는 제약사들이 가장 잘 알고, 미래창조기획이든 다른 무엇이든 산학연 등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발전전략 등을 도출하면 더 실현가능하고 현실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5개년 계획을 내놓은 상황에서 민간이 역할을 보태면 양 쪽 모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도 비추고 있다.
기획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는 “미래창조기획단은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의 혁신을 현장에서 견인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벤처가 자발적으로 R&D전략과 실행대안을 강구하고 각자 보유역량에 걸맞는 역할분담과 민간투자 계획을 투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정부가 지향해야 하는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전략과 대안을 제시하며 정부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이 1차 목표라는 것.
이 관계자는 "1차 목표가 달성되면 결국 제약산업계를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벤처가 혁신가치를 시장가치로 실질적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한 전략과 예측가능한 지원 자금확보 방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정부도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제고할 수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내 설립 및 운영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미래창조기획단의 모든 기획 및 연구결과 등은 향후 "제약산업 미래창조포럼"을 통해 공개되고 이 포럼을 통해 정부는 물론 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들이 향후 제약산업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