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로 대표되던 TZD(티아졸리딘디온)계열 당뇨병 치료제의 부활 조짐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아반디아의 규제 완화 움직임과 국내 20번째 신약 듀비에정의 허가 등이 그 이유다.
최근 미FDA 내분비계ㆍ대사계 약물자문위원회(EMDAC)와 약물안전성‧위험성 관리 자문위원회(DSRMAC)는 아반디아의 안전성 규제 완화를 권고하는 표결을 내린바 있다.
듀크대학이 발표한 RECORD의 연구 결과를 재분석한 결과, 아반디아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꼽혔던 심혈관계 부작용(심장마비, 뇌졸중 등)위험이 다른 당뇨제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결론났기 때문이다.
TZD계열의 아반디아는 DPP-4억제제가 당뇨병치료제 트렌드로 자리잡기 전세계에서 한해 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던 블록버스터 당뇨치료제였다.
국내에서도 당뇨치료제 1위를 고수할만큼 인기를 끌었던 의약품이었으나 특허만료 및 DPP-4억제제의 인기와 더불어 매출이 감소하고 있었다.
여기에 부작용 문제로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된 아반디아는 그 자리를 DPP-4억제제에 자리를 내줬다.
아반디아 퇴출과 더불어 이미 시작된 DPP-4억제제의 시장 선점 등으로 TZD계열의 당뇨치료제의 수요는 격감했다.
그러나 TZD계열 당뇨치료제는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의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약으로 효과가 우수했기 때문에 퇴출 이후에도 전문의들 사이에서 필요성이 인정돼 왔다.
아반디아가 속한 TZD계열 당뇨치료제는 아반디아(성분 로시글리타존)와 액토스(성분 피오글리타존)가 있다.
여기에 국내 20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은 종근당의 듀비에정(성분 로베글리타존)도 같은 계열이다.
더불어 다케다제약이 올 1월 미FDA로부터 TZD계열의 복합치료제인 오세니(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의 승인을 획득했다.
아반디아의 규제완화 움직임과 TZD계열의 국산 신약 허가 및 TZD계열 복합제의 출격이 예고되며 TZD계열이 다시 당뇨병환자들에게 많은 치료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