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분자표적 항암제 1상 성공 종료
대장암 간암 췌장암 환자 대상 안전성 약효 확인
입력 2013.06.26 09:15 수정 2013.06.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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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개발 중인 분자표적 항암제 신약후보(CG200745)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성공적으로 종료한 임상1상 시험은 대장암, 간암, 췌장암 등의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뛰어난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됐다.

특히, 말기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60%에 가까운 환자들에게서 추가투여가 진행됐으며, 대장암의 경우 최고 11달까지 추가 투약을 받는 등 78%의 환자들에게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확인됐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CG200745는 계획된 최대용량을 투약했을 때 용량제한독성(DLT, Dose Limiting Toxicity)이 나타나지 않아 매우 안전한 항암제임이 입증됐으며, 혈액에서보다 암 조직에서 훨씬 오랜 시간 약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이번에 성공적으로 임상1상 시험이 종료된 분자표적 항암제는 간암, 대장암 및 췌장암 세포주 및 질환동물모델에서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할 때 더 큰 항암효과가 확인돼 조만간 간암, 대장암, 췌장암 중 하나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CG200745는 후성유전학(Epigenetics)의 대표적인 항암 표적단백질인 HDAC(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를 선택적으로 공략하여 무력화 시키는 항암제"라며 " 최근 미국 암학회 등에서 이 단백질을 무력화 시킬 경우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어, 향후 내성으로 인한 치료가 불가능한 암환자에 대해 치료효과를 현격히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임상1상 시험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간암, 대장암 및 췌장암에서 항암효과가 확인된 만큼 현재 복수의 해외제약사와 진행 중인 기술이전 협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며 " 2015년 중에 임상 2상 시험 종료를 목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세계 항암제 시장은 2011년 기준 84조원에 이르며 국내시장도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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