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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시행될 일괄약가인하제도로 인해 제약업계의 M&A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는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면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평균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업체들에게 피해가 집중되며, 이중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업체들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M&A 대상으로 손꼽혀 왔던 업체는 차별성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사였다.
다품목 소량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현실에서 유사품목을 생산하는 기업들간의 M&A는 '1 + 1 = 2 이상'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1 + 1= 2미만' 이라는 결과가 예측되기 때문에 유사 품목을 생산하는 제약기업들간의 M&A는 이루어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같은 점으로 인해 제약업계에서는 생산 품목군이 다른 기업,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업체를 유력한 M&A 대상으로 거론해 왔다.
하지만 일괄약가인하가 시행되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돼 M&A에 나설 만한 기업이 전무해졌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특히 그동안 유력한 M&A 대상으로 거론돼 온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들이 일괄약가인하로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M&A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매출 상위권 제약사의 한 임원은 "회사 덩치를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그동안 인수 합병을 검토했지만 일괄약가인하라는 악재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또 이 임원은 "정책적 변수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약기업들은 소국적인 경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M&A는 다른 산업에나 적용되는 이야기로 전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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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시행될 일괄약가인하제도로 인해 제약업계의 M&A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는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면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평균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업체들에게 피해가 집중되며, 이중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업체들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M&A 대상으로 손꼽혀 왔던 업체는 차별성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사였다.
다품목 소량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현실에서 유사품목을 생산하는 기업들간의 M&A는 '1 + 1 = 2 이상'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1 + 1= 2미만' 이라는 결과가 예측되기 때문에 유사 품목을 생산하는 제약기업들간의 M&A는 이루어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같은 점으로 인해 제약업계에서는 생산 품목군이 다른 기업,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업체를 유력한 M&A 대상으로 거론해 왔다.
하지만 일괄약가인하가 시행되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돼 M&A에 나설 만한 기업이 전무해졌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특히 그동안 유력한 M&A 대상으로 거론돼 온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들이 일괄약가인하로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M&A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매출 상위권 제약사의 한 임원은 "회사 덩치를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그동안 인수 합병을 검토했지만 일괄약가인하라는 악재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또 이 임원은 "정책적 변수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약기업들은 소국적인 경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M&A는 다른 산업에나 적용되는 이야기로 전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