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도매상-약국, 반품 갈등 고조
약국은 요구, 제약은 '책임 없다' 난색, 도매 중간서 '발만 동동'
입력 2011.11.24 06:00 수정 2011.1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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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상이 반품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약국은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들이 반품을 거부하고 있어 중간에서 애를 태우고 있다.

반품을 둘러싼 이 같은 상황은 코마케팅 등을 통해 제품의 이동이 복잡할 경우 특히 많다는 것이 유통가의 분석이다.

실제 유통가에 따르면 쉐링이 바이엘로 합병되면서 호르몬제는 바이엘로, 연고류는 파마링크로 이동했다. 이후 파마링크가 판매하던 제품은 인비다로 이동했다.

문제는 약국은 도매상에 반품을 요구하는 반면 인비다는 자신이 판 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는 것.

살충제 ‘컴배트’도 마찬가지. 클로락스 제품을 유한양행에서 판매하다 헨켈로 넘어갔고, 헨켈 살충제는 CJ에서 약국 유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제약사들은 넘긴지 오래됐다는 점, 자신들이 판 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것.

목 청결제 ‘홀스’도 근화제약 제일약품 동화약품을 거친 후 지금은 어느 곳에서 판매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해당 제약사들이 반품을 거절하며 도매상 창고에 고스란히 쌓여 있다.

유통가 한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은 유효기간이 지난 것은 반품을 해주지 않는 데  약국은 10년이 지난 제품도 갖고 와 도매상이 팔았으니 반품을 받으라고 하고 제약사들은 못해준다고 한다.”며 “ 제약사들이 코마케팅 제품에 대한 반품을 거절하는 것도 일면 이해는 간다. 하지만 회사가 바뀔 때마다 쌓이며 지금 도매마다 끌어안고 있는 제품이 몇억씩 된다. 도매가 봉이냐”고 지적했다.

약국의 관리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약국이 선입선출을 확실히 하면 이런 상황이 오지 않는다는 것.

선입선출은 하지 않고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 무조건 반품을 받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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