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돈 되는 제품 찾아라'
상당수 제약사 파스류 눈독
입력 2011.11.22 11:10 수정 2011.1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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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 강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제약사들이 바빠졌다.

아직 단계적 약가인하, 또 다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지만, 비상시를 대비한 준비가 빨라지고 있는 것.

이중 하나가 돈 되는 제품 찾기다. 전문약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많은 제약사들이 일반약과 의약외품 쪽에 눈을 돌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파스류. 약국 다빈도 품목일 뿐 아니라 고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스류를 생산하지 않고 있는 상당수 제약사들이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회사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스류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스류를 생산하고 있는 제약사들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특별한 대책은 없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OEM으로 해서 내놓으면 되는데 사실상 파스류를 생산했던 제약사 입장에서는 빼앗기는 것이다. 가격적으로도 더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 얘기는 나오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회사에서 특별히 대응할 방법도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통가에서는 큰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가 한 관계자는 “지금은 밸리데이션 기준으로  예년보다 많게는 2배 이상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버리는 제품도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도매상에도 재고가 엄청 쌓여 있다”며 “파스류는 OEM  생산이 많은데 가격을 낮춰 경쟁할 수 있지만 생산량과 버려지는 양을 감안하면 섣불리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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