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다 죽는다. “일괄 약가인하 즉각 중지”
제약산업 최초 대정부 궐기대회 개최
입력 2011.11.18 15:14 수정 2011.1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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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1만여 종사자들이 18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제약인 생존투쟁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 국회의원이 국민보건 백년대계를 위해 국내 제약산업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이경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60만 약계가족 생존권 사수를 위해 장충체육관에 모였다"며 "정부는 제약인들의 진정성 담긴 의지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산업의 수용 가능성을 고려해 고용 안정을 위한 합리적이고 단계적인 약가인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제약계의 결집된 의지와 진정성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110여년 제약산업 최초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제약인의 절박함을 알리도록 하자"고 말했다.

일괄약가인하 강행시 심각한 타격을 받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45년 약업인 생활 제약 이렇게 많이 모여 집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며 " 제약 및 도매업계는 국민보건향상 노력해 왔는데 이런 노력의 댓가가 가혹한 약가인하 정책으로 물거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정책으로 제약유통 붕괴시 그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대한약학회 정세영 회장은 "약가인하 근거가 애매모호하고, 타당성과 합리성에 대한 근거제시가 필요하나 정부에 의해 무시됐다"며 "대한약학회 차원에서 논의해 본 결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논리가 합리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결론 맺었다"며 "정부는 약가인하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궐기대회에는 제약사 대표들도 나섰다.

조순태 녹십자 사장(제약협회 부이사장)은  '국민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합니다'는 글에서  "오늘 국민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반 리베이트를 천명한다"며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인하는 별개로 건강주권을 잃게되는 일괄약가인하 정책을 막아낼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제약협 부이사장)도 '8만 제약인과 가족, 그리고 관련 업계의 이름으로 대통령님께 호소 드립니다'는 글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과 정반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은 제약계 뿐 아니라 관련업계까지 대량 실업자 속출을 우려하게 한다"며 "약가인하의 충격을 감내할 수 있도록 단계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제약협 부이사장) "국민보건 백년대계를 위해 국내 제약산업을 지켜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회의원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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