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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류양지 과장이 8일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제약산업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제약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논리 전개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발언 중 수긍할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목적을 갖고 꿰어 맞추기 식 발언도 많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우선 “어떤 산업도 한번의 부침없이 평균 14%씩 성장하는 산업은 없다.”는 내용과 관련,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간 제약산업이 성장한 것은 맞지만, 약가보다는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
난치성질환 만성질환 증가, 웰빙 추세, 고령화, 보장성강화 등 사회적 요구에 따른 사용량 증가에 기인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건강진단을 가서 무슨 질환이 있다며 처방한다고 하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약가는 항상 거론하면서 약보다 더 증가한 의료비는 왜 얘기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인 동아제약의 매출이 1조원도 안 된다는 점을 화장품기업(아모레퍼시픽)과 비교한 것도 무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약은 건강보험(급여)에 적용되는 것이고, 더욱이 화장품은 복지부가 가격결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
복지부가 제약산업을 건드리지 않고, 약가가 물가인상분 만큼만 반영됐어도 벌써 조 단위 제약사가 나왔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지금의 1천억 제약사들은 2,3천억, 7,8천억 제약사들은 1조가 넘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제약계에서는 연구개발 비율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피력하고 있다.('국내 상장제약사의 R&D 비율은 총 매출의 6.3%, 비상장까지 합치면 3% 남짓인데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17%' )
다국적제약사가 17%면 이것은 다국적기업이 그런 것으로, 국내 제약사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
다국적제약사들은 공장 하나를 풀가동해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면 국내 제약기업들은 풀가동도 못하는 상황에서 원가가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인사는 “순이익이 20% 정도 나온다. 또 몸집이 크기 때문에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려면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해야 한다. 하지만 화이자 경우는 제네릭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제네릭으로 먹고 살겠다는 의미도 있다. 이 얘기는 왜 하지 않나."며 "잘했다는 게 아니라,지금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높여가는 상황으로 연구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지 않은가”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국내 제약산업은 전체 제조산업 평균보다 3배 정도 더 투자하고 순이익대비 투자도 제조산업 평균이 20%정도인 데 반해 60%로 세배 더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인사는 “결국은 방향을 세워놓고 짜맞춘 것 아니냐. 제약산업이 동네북인가. 동네북을 만들어놓고 공부를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개별기업 사정을 아시나.뿌리가 있고 스토리도 다른 기업들이 뭉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을 놓고 일방적으로 판단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지금 일괄약가인하를 저지하기 위한 총궐기대회를 준비 중인데 이미 계획이 잡혀 있었겠지만 시기적으로 절묘하다."며 "받아들일 내용도 있지만,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정책은 없이 계속 제약산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끔 만드는 점만 부각시키고 있어 답답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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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류양지 과장이 8일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제약산업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제약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논리 전개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발언 중 수긍할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목적을 갖고 꿰어 맞추기 식 발언도 많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우선 “어떤 산업도 한번의 부침없이 평균 14%씩 성장하는 산업은 없다.”는 내용과 관련,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간 제약산업이 성장한 것은 맞지만, 약가보다는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
난치성질환 만성질환 증가, 웰빙 추세, 고령화, 보장성강화 등 사회적 요구에 따른 사용량 증가에 기인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건강진단을 가서 무슨 질환이 있다며 처방한다고 하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약가는 항상 거론하면서 약보다 더 증가한 의료비는 왜 얘기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인 동아제약의 매출이 1조원도 안 된다는 점을 화장품기업(아모레퍼시픽)과 비교한 것도 무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약은 건강보험(급여)에 적용되는 것이고, 더욱이 화장품은 복지부가 가격결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
복지부가 제약산업을 건드리지 않고, 약가가 물가인상분 만큼만 반영됐어도 벌써 조 단위 제약사가 나왔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지금의 1천억 제약사들은 2,3천억, 7,8천억 제약사들은 1조가 넘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제약계에서는 연구개발 비율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피력하고 있다.('국내 상장제약사의 R&D 비율은 총 매출의 6.3%, 비상장까지 합치면 3% 남짓인데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17%' )
다국적제약사가 17%면 이것은 다국적기업이 그런 것으로, 국내 제약사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
다국적제약사들은 공장 하나를 풀가동해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면 국내 제약기업들은 풀가동도 못하는 상황에서 원가가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인사는 “순이익이 20% 정도 나온다. 또 몸집이 크기 때문에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려면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해야 한다. 하지만 화이자 경우는 제네릭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제네릭으로 먹고 살겠다는 의미도 있다. 이 얘기는 왜 하지 않나."며 "잘했다는 게 아니라,지금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높여가는 상황으로 연구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지 않은가”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국내 제약산업은 전체 제조산업 평균보다 3배 정도 더 투자하고 순이익대비 투자도 제조산업 평균이 20%정도인 데 반해 60%로 세배 더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인사는 “결국은 방향을 세워놓고 짜맞춘 것 아니냐. 제약산업이 동네북인가. 동네북을 만들어놓고 공부를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개별기업 사정을 아시나.뿌리가 있고 스토리도 다른 기업들이 뭉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을 놓고 일방적으로 판단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지금 일괄약가인하를 저지하기 위한 총궐기대회를 준비 중인데 이미 계획이 잡혀 있었겠지만 시기적으로 절묘하다."며 "받아들일 내용도 있지만,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정책은 없이 계속 제약산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끔 만드는 점만 부각시키고 있어 답답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