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개량신약 원료 차액 본 제약사 조사 착수
복지부 천억 대 제약사 십여곳 조사, 제약 '이제 와서 왜' 불만
입력 2011.11.01 11:18 수정 2011.11.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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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왜?'

지난 10월 31일 모 방송사의 뉴스에서 제약사들의 개량신약 원료 차액 얘기가 다뤄지며 복지부의 태도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 방송사 밤 12시 뉴스는 수년간 개량신약으로 우대가격을 받아 놓고 원료를 중국 인도에서 수입해 수백억원대 약가차액을 본 제약사(천억대 이상) 십여 곳을 보건복지부가 조사 중이라는 내용을 다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복지부가 심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이미 약가 등재 때부터 사후관리를 통해 다 알고 있었던 내용을  이제 와서 흘리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해놓고 자신들이 원료합성했다고 하는 곳도 있고 M&A를 통해 양수양도를 받아 놓은 상태에서 가격이 달라지며 이전 수입라인을 계속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미 알려졌던 얘기로 지금 흘리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리베이트도 쌍벌제 이후 것은 없고 계속 이전 것만 터트린다.옛날 것을 끌어다 흘리고 터트리는 데 치사하다"고 말했다.

약가제도 개편 입안예고 내용이 나오고 제약사들의 반발이 심해지며 나온 것으로 판단되지만, 정부 부처가 생존 위기에 휩싸인 기업을 상대로  너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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