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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인력 품목 구조조정과 내부 비용절감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약가인하시 닥칠 후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이런 저런 대책을 세우는 가운데, 임직원 및 품목구조조정과 내부 비용절감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모두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인력조정과 관련, 일부에서 희망퇴직제 등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괄약가인하와 관련해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음주 또는 10월말 까지로 거론되는 입안예고, 제약계의 의견과 이에 대한 정부의 판단 등이 남아 있어 추이를 지켜보고 해도 된다는 판단이라는 것.
하지만 어떤 내용으로든 약가는 인하되고, 일괄약가인하가 아니더라도 제약사에 큰 타격을 줄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제약사들의 고민은 이 지점에서 형성된다. 현실로 닥쳤을 경우를 대비한 큰 의미에서의 비용절감 방안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것.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선 인력 구조조정은 부담이 상당히 가고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섣불리 건드리기가 어려운 문제로 보고 있다.
더욱이 현재 제약사 구조상 구조조정 순위를 정하기도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상위 제약사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 경우 대부분이 영업직이고 공장을 포함해 내근직은 얼마 되지 않는 데 최소인원이다. 지금 제약사들을 보면 대부분이 외근직이다. "고 전했다.
내근직 경우 인력이 넘치는 상황이라면 선택의 폭이 있지만, 상당수 제약사에서 본업 이외 다른 일도 맡을 정도로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영업직 경우도 마찬가지.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섣불리 줄이기 힘들다는 것.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약가가 인하되면 영업인력이 많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나오지면, 오히려 리베이트를 못주는 상황에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영업인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더욱이 영업직 경우는 리베이트 부담도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후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다국적제약사와 코마케팅 코프로모션 외 이렇다 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중소 제약사들은 선택(?)의 폭이 좀 낫다는 분석이다.
경험이 풍부하고 인맥이 넓은 영업 베테랑 스카웃을 통해 커버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일부 제약사에서는 큰 제약사에 비해 영역이 적고 틈새 시장이라는 점에서 베테랑 몇 명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물색 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부 비용절감도 만만치 않은 문제다.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내부 비용절감에 있어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 지금 제약사들은 수년전부터 회사 물품 기물 등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낭비적인 요소를 모두 제거했다. 찾으면 나올 것이야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사실상 없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약기인하와 관련해 거론되는 품목구조조정도 주요 대상에 올려져 있지만, 인력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주는 품목구조조정은 인하폭이 확실히 결정된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결국 아직 소문만 무성할 뿐 답은 없다는 진단이다.
또 다른 제약사 고위 인사는 "가만히 있으면 20%가 내리는 데 기업은 영속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최대한 매출을 가져가야 한다. 안될 경우 인력 품목 조정, 비용절감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향후 검토할 문제로 하겠다는 것만 나온 것이지 확실하게 나온 것은 없다. "며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돌파하는데 있어 정공법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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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인력 품목 구조조정과 내부 비용절감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약가인하시 닥칠 후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이런 저런 대책을 세우는 가운데, 임직원 및 품목구조조정과 내부 비용절감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모두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인력조정과 관련, 일부에서 희망퇴직제 등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괄약가인하와 관련해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음주 또는 10월말 까지로 거론되는 입안예고, 제약계의 의견과 이에 대한 정부의 판단 등이 남아 있어 추이를 지켜보고 해도 된다는 판단이라는 것.
하지만 어떤 내용으로든 약가는 인하되고, 일괄약가인하가 아니더라도 제약사에 큰 타격을 줄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제약사들의 고민은 이 지점에서 형성된다. 현실로 닥쳤을 경우를 대비한 큰 의미에서의 비용절감 방안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것.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선 인력 구조조정은 부담이 상당히 가고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섣불리 건드리기가 어려운 문제로 보고 있다.
더욱이 현재 제약사 구조상 구조조정 순위를 정하기도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상위 제약사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 경우 대부분이 영업직이고 공장을 포함해 내근직은 얼마 되지 않는 데 최소인원이다. 지금 제약사들을 보면 대부분이 외근직이다. "고 전했다.
내근직 경우 인력이 넘치는 상황이라면 선택의 폭이 있지만, 상당수 제약사에서 본업 이외 다른 일도 맡을 정도로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영업직 경우도 마찬가지.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섣불리 줄이기 힘들다는 것.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약가가 인하되면 영업인력이 많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나오지면, 오히려 리베이트를 못주는 상황에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영업인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더욱이 영업직 경우는 리베이트 부담도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후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다국적제약사와 코마케팅 코프로모션 외 이렇다 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중소 제약사들은 선택(?)의 폭이 좀 낫다는 분석이다.
경험이 풍부하고 인맥이 넓은 영업 베테랑 스카웃을 통해 커버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일부 제약사에서는 큰 제약사에 비해 영역이 적고 틈새 시장이라는 점에서 베테랑 몇 명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물색 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부 비용절감도 만만치 않은 문제다.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내부 비용절감에 있어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 지금 제약사들은 수년전부터 회사 물품 기물 등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낭비적인 요소를 모두 제거했다. 찾으면 나올 것이야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사실상 없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약기인하와 관련해 거론되는 품목구조조정도 주요 대상에 올려져 있지만, 인력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주는 품목구조조정은 인하폭이 확실히 결정된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결국 아직 소문만 무성할 뿐 답은 없다는 진단이다.
또 다른 제약사 고위 인사는 "가만히 있으면 20%가 내리는 데 기업은 영속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최대한 매출을 가져가야 한다. 안될 경우 인력 품목 조정, 비용절감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향후 검토할 문제로 하겠다는 것만 나온 것이지 확실하게 나온 것은 없다. "며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돌파하는데 있어 정공법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