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푸른약국 경매입찰 '논란' 지속
낙찰 우정약품 '임대사업 목적' 주변 '약국 운영 아니냐'
입력 2011.09.30 06:02 수정 2011.09.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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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푸른약국 건물 입찰을 놓고 논란이 생기고 있다.

지하 1층 지상4층 건평 100평 건물 내에 있는 이 약국은 최근 경매입찰을 진행 도매상을 포함해 4곳이 참여, 부산 우정약품이 35억에 낙찰을 받았다. 

논란은 우정약품이 감정가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았고 다른 의도가 있지 않느냐 하는 점.

일단 우정약품은 약국으로부터 받을 돈과 이자 비용 등을 고려해 35억에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거래에서 생겼던 돈에 대해 입찰을 받은 것이고 향후 임대사업을 하고 직접 운영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다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임대사업이 아니라 직접 약국을 운영할 목적이 아니냐 하는 시각이다.

실제 이 약국은 수협에서 12억원, 현대캐피탈에서 4억을 빌렸고, 우정약품(이자  변호사 비용 등 포함)이 받을 돈 13억3천만원 등을 고려하면 29억 7천만원으로, 30억원이면 된다는 것.

더욱이 우정약품은 11억원으로 응찰한 이 지역  A도매상에 5억원을 제공해야 한다.

우정약품은 돈을 찾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지만,약국을 차지하려고 참여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실제 이 건물 감정평가 가격은 24억여원으로, 약국이 없으면 건물 평가가격은 10억원 이하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

더욱이 이 건물은 입찰에 참여(32억)했던 W약국과 매매계약이 진행된 상황으로, 상황이 급작스럽게 경매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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