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오퍼상 중국 ‘총출동’
약가인하 여파 중국산 원료 관심, 완제약 품질문제 발생 우려 대두
입력 2011.09.07 06:40 수정 2011.09.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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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추가 약가인하 조치로 원가절감이 발등의 불이 된 제약사들이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원료값이라는 줄인다는 차원에서 중국의 원료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것.

실제 국내 원료회사 및 도매상에 오더를 낸 일부 제약사들은 주문을 거둬 들이고 있고, 원료의약품 오퍼상들은 중국에 거의 들어간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말도 회자되고 있다.

문제는 중국에 집중적으로 몰리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에는 중국 원료는 품질보다는 싼 것이 강점이었는데 중국이 국내 사정을 아는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몰라도 원료가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보다는 품질을 더욱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 및 원료 회사들이 중국산을 꺼린 중요한 이유가 품질 때문이었기 때문.

제약사들이 생존을 위해 국산 보다 낮은 품질의 원료를 대거 사용할 경우 의약품의 질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중국 원료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사용하고 있는 제약사도 있지만 지금까지 싼 원료를 수입하거나 사용할 줄 몰라서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의약품이기 때문에 품질을 생각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제약사들이 더 싼 가격의 원료를 찾을 가능성이 뻔한데,대책없는 추가 약가인하 조치로 벌어지고 있는 움직임은 국민 건강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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