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95% 바캉스 후 질염 걸려
2명 중 1명 질염 방치, 올바른 대처 시급
입력 2011.08.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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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신나는 바캉스를 즐긴 여성의 95%가 바캉스 후 질염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헬스케어가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25~39세 여성 1,278명으로 ‘바캉스 후 질염 증상 경험 여부’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가 질염의 주요 증상인 ‘질 분비물, 냄새, 가려움증’ 등 질염의 주요증상을 바캉스 후 경험해봤다고 답했으며 이 중 2명 중 1명은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218명의 여성이 바캉스 후 한 가지 이상의 질염 증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증상 별 빈도는 ▲ 평소보다 증가한 질 분비물의 양 (49.7%) ▲ 외음부의 가려움증 (47.5%) ▲ 불쾌한 냄새 (26.7%) ▲ 소변 볼 때 통증 동반 (20%)의 순이었다.

또한 바캉스 후 질염 유 경험 응답자 군의 31.7%에 해당하는 386명은 두 가지 증상 이상을 복합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질 분비물 증가와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바캉스 후 질염을 경험한 여성 응답자 2명 중 1명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던 것으로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 항상 그러다가 금세 없어졌기 때문에 (57.8%) ▲ 단순한 생리 전 증후군인 줄 알아서 (21.9%) 가 대부분이었다.

이는 약 80%의 여성들이 일반적인 냉과 질염 증상으로 나타나는 분비물과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증상을 방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증상에 대해 대처나 치료를 했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10명 중 약 6명 가량이 ▲ 질 분비물 제거를 위해 팬티라이너 착용 (29.3%) ▲ 질 세정제의 지속적인 사용(28.3%) 등과 같은 임시적, 미온적 대처만 한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질염 치료의 방법과 질염 증상에 대한 정보 전달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준 과장은 “건강한 여성에게서도 흰색이나 투명색의 질 분비물은 분비될 수 있고, 생리 혹은 배란기에는 신체 리듬과 주기 등에 따라 분비물의 양상이 조금씩 변화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일반적인 질 분비물은 한시적으로만 분비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질 분비물이 있거나 심한 냄새 혹은 가려움증이 동반되면 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간혹 질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 세정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과도한 세정제의 사용은 오히려 질염 원인균에 대항하는 좋은 균들까지 살균시켜 질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여름철, 특히 바캉스 후 질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하거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치료제를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일반의약품 질염 치료제 중 가장 대표적인 바이엘헬스케어의 카네스텐 질정은 질 내 삽입하는 좌약 형태의 약제이다.

항진균제 역할을 하는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이 함유돼 있어 질염의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질 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회복시키는 젖산 성분이 질염균의 증식을 억제하도록 한다.

또한 증상 상태 및 치료 기간 선택에 여부에 따라 1일 처치법, 6일 처치법 등 다양한 제품 군으로 구성돼 있어 여성들의 간편한 질염 자가치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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