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약가인하 제약사 300억대 손실
동아 233원억, 한미 15억원, 일동제약 11억원 등 매출감소 추정, 대책마련
입력 2011.07.22 07:09 수정 2011.08.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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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는 21일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제약사의 의약품 가격을 오는 10월 중으로 최대 20%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7개 제약사의 131개 품목이며 이 중 20% 인하 조치를 받는 의약품은 4개 제약사 43품목이다.

이 중 매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는 최대 233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업닷컴이 재정리한 주요 제약사 예상 매출 손실액

우선 동아제약은 위장약 스티렌 정 등을 포함해 11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될 예정이다.

이 중 한 해 87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스티렌 정과 289억원의 오로디핀 정은 20% 인하 대상으로 단순 계산만으로도 약 233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 6.25mg이 20% 약가 인하됨으로써 20억 가량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해 딜라트렌은 지난해 659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로 이 중 딜라트렌 정 6.25mg은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75억원의 매출을 낸 고혈압 치료제 애니디핀 정은 19.8% 약가 인하로 약15억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

그 외에 20% 인하 조치를 받게 된 제약사는 영풍제약(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 정), 구주제약(항진균제 유나졸캡슐) 등이다.

한편, 약가 인하폭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블록버스터 제품의 약가가 인하된 제약사도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237억원의 매출을 올린 위장약 큐란정이 4.59% 약가 인하 조치를 받게 됐다. 이번 조치로 인한 예상 매출 손실은 약 11억원 가량이다.

또한 한미약품의 경우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에 1.82% 약가 인하 조치가 취해졌다.

지난해 기준 45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모잘탄은 단순 계산으로 약 10억원 정도의 매출 하락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40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모디핀 정 역시 1.82% 약가 인하 조치로 약 7억원의 매출 손실이 전망된다.

이번 약가 인하 조치는 8월 중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며 고시된 약가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오는 10월부터 해당 제약사들의 매출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충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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