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거점도매 마진 정책 도매 강한 '반발'
cJ 제공 마진보다 축소 '도매 무시하는 처사'
입력 2011.05.04 07:00 수정 2011.05.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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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도매 정책, 도매 마진 등 다케다제약의 유통 정책에 대해 도매업계 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거점도매 20곳을 선정한 다케다제약은 최근 추가로 서울 경기 지역 위주로 OTC 종합도매 7곳을 협력도매로 선정했다.

거점 20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종합도매업체와 거점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에치칼 도매업소들의 반발을 사며 도매업체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7곳을 추가로 선정한 것.

하지만 도매업계에서는 선정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케다제약은 매출 규모와 신용도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지만, 이 두 부분 모두 업계에서는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 신용도로 따지면 누구나 인정하는,당연히 포함돼야 할 도매들이 있는데 배제된 것으로 안다.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마진도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케다제약은 '베이슨'과 '마디핀'의 판매원을 CJ에서 다케다로 변경하고 도매 마진을 7% 2개월로 축소했다. 기존 CJ에서 8-10%의 마진을 제공한 것과 비교할 때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다른 관계자는 "거점 20곳을 선정하는 것은 회사 정책이라고 볼 수 있지만 CJ가 제공하던 마진보다 적은 마진을 제공하는 것은 도매업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도매업계는 다케다제약이 직접 도매와 거래하면서 마진이 축소됐다는 것은 논리상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다케다제약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팀 구성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다케다제약의 거점도매 마진 정책이 쥴릭이 국내 진출할 당시의 전철을 밟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다케다제약이 펴고 있는 정책으로 흘러가면 모든 시장이 10년 전 쥴릭과 같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확산되며 도매협회는 다케다제약과 거점 도매업체 수, 도매 마진을 놓고 협상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다케다제약이 아직 한국에서 정착되지 않아 회사 내부가 정리되면 거점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도매 마진을 CJ가 제공했던 수준으로 환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거점도매들이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거점도매가 어느 곳인지 알아야 의약품을 구입하든지 말든지 할텐데 어느 곳인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영업기밀이라고 하는데 거점도매까지는 인정한다고 해도 알아야 살 것이 아닌가."며 "도매상이 한 두곳이 아닌데 일일이 확인하고 구입하라는 얘기인가."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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