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약사 소환조사 진행-검찰 기소 여부 촉각
의사 소견서 바탕 제약사 1차 소환, 현금 리베이트 노출 파악
입력 2011.04.25 07:10 수정 2011.04.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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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제약사에 대한 대대적인 리베이트 조사 방침 발표 이후, 울산경찰청이 1차 조사를 마쳤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200여 명의 의사로부터 소견서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주 금요일까지 리베이트 조사 대상자로 언급된 제약사 담당자를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받은 제약사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제약계 내에서는 15곳 중 상당수가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PMS 쪽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현금으로 오고 간 부분이 조사과정에서 드러나며, 조사를 받은 의사 중 10명 정도와 이와 연루된 제약사가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의사 소견서를 바탕으로 제약사를 소환조사한 상황에서, 경찰이 검찰에 의사와 제약사를 어느 수준에서 기소할 지 여부에 따라 제약사에 미치는 파장의 강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일단 업계에서는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경찰청이  전국의 공중보건의와 대학병원 의사 등 102명(최대 1천명)이 15개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5개월에 걸쳐 공중보건의 통장계좌추적, 전화 카드사용내역,  병원 숙소 압류조사 등을 통해 자료를 확보, 15개 제약사에 대해 추적 자료를 분석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차 소환조사에서 기소 대상에 포함되면 검찰에서도 처발 대상이 되는 리베이트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4월 초 리베이트 조사 방침을 밝히며, 15개 제약사 중에는 유명 제약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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