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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다국적 제약기업이 자사 호르몬 대체 요법 (HRT - Hormone Replacement Therapy) 제제의 안전성 정보를 사실보다 더 부풀릴 목적으로, 전문 학술지에 가짜 논문 제출을 제 3자에게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알칸소 (Arkansas) 주에 사는 도나 스크로긴 (Donna Scroggin)은 그녀의 폐경기 기간 투여받았던 호르몬 대체 요법 (HRT) 제제의 부작용으로 유방암을 앓게 되었다.
그녀는 유수 다국적 제약기업인 와이어스 (Wyeth)를 상대로 와이어스의 HRT 제제인 프렘프로 (Prempro)의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경고사항 정보제공의 부족'을 지적,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 결과 2009년 와이어스 (Wyeth)는 그녀에게 350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보상금을 지급해야만 했다.
그러나, 금년 새로이 진행되고 있는 조사과정에서는 와이어스 (Wyeth)가 '경고사항 정보제공 부족' 그 이상의 행위에 대한 혐의를 내비치고 있다.
와이어스 (Wyeth)는 가상의 논문작성자들을 고용, 자사 HRT 제제의 위험요인 (risks)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의사들을 실명을 도용해서 전문 학술지에 가짜 논문들을 제출했다고 미국 조지타운 (Georgetown University) 대학의 애드리안 휴 버먼 (Adriane Fugh-Berman) 박사는 밝혔다.
휴 버먼 박사는, 2009년 와이어스(Wyeth)를 인수한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Pfizer)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14,000여명의 유방암 환우 여성들을 대변하는 전문가 증인 (expert witness)이기도 하다.
14,000여명의 여성들은 도나 스코로긴과 마찬가지로 와이어스(Wyeth)의 HRT 제제 부작용으로 인한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본 소송 진행과정에서 공개된 화이자(Pfizer)의 1,500개 내부 문건을 휴 버먼 박사는 면밀히 살폈고, 그 결과 HRT 제제와 관련된 수십편의 논문이 가상의 작성자들에 의해 제출된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발표된 자료 [Women's Health Initiative - WHI] 에 의하면, 50세부터 79세 사이의 16,60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5년간 조사한 바, HRT 제제가 '실제로 - actually' 유방암 발병의 위험요인을 증대시키며, 아울러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크게 - greatly'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
휴 버먼 박사는 "가짜 논문들이 출현하는 시점이 2002년 발표된 WHI 자료가 나온 후" 라고 지적했으며, 많은 의사들이 아직도 HRT 제제를 폐경기 환자에게 처방하는 이유는 "압도적인 위험요인 존재여부에도 불구, 폐경기 여성의 심혈관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휴 버먼 박사가 조사위원회에 제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와 같은 전혀 근거 없는 인식 [심혈관계 질환의 사전 예방]은 제약회사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의학 문헌 내용에 대한 수십 년간 진행된 기민한 영향력 행사 정책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원문: "This non-evidence-based perception may be the result of decades of carefully orchestrated corporate influence on medical literature."
와이어스(Wyeth)는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행부문을 외부에 있는 디자인라이트 (DesignWrite) 사를 고용, 위임했다고 휴 버먼 박사는 밝혔다. 아울러 디자인라이트는 가상 논문작성자 명의로 사용될 적절한 의사 명단을 만들고, 관련 저널을 지정했으며, "제품 포지셔닝을 [처방하는] 의사에게 적절히 영향을 끼치는" 작업을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이자(Pfizer)가 서면으로 제출한 성명문에 따르면, "휴 버먼 박사 본인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제출된 논문에서 아무런 [학술적인] 오류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건 전문적인 학술 논문 내용, 연구 결과의 오류, 또는 부정확성 존재 여부를 가려내는 문제가 아니다.
의심이 가는 논문들은 한결같이 부작용 · 위험요인에 대한 부분을 편파적으로, 의도적으로 축소하는 동시에, 근거가 불명확한 "혜택" (benefit) 부분을 의도적으로 반복하고 강조하는 점이 문제라고 휴 버먼 박사는 냉철히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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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칸소 (Arkansas) 주에 사는 도나 스크로긴 (Donna Scroggin)은 그녀의 폐경기 기간 투여받았던 호르몬 대체 요법 (HRT) 제제의 부작용으로 유방암을 앓게 되었다.
그녀는 유수 다국적 제약기업인 와이어스 (Wyeth)를 상대로 와이어스의 HRT 제제인 프렘프로 (Prempro)의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경고사항 정보제공의 부족'을 지적,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 결과 2009년 와이어스 (Wyeth)는 그녀에게 350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보상금을 지급해야만 했다.
그러나, 금년 새로이 진행되고 있는 조사과정에서는 와이어스 (Wyeth)가 '경고사항 정보제공 부족' 그 이상의 행위에 대한 혐의를 내비치고 있다.
와이어스 (Wyeth)는 가상의 논문작성자들을 고용, 자사 HRT 제제의 위험요인 (risks)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의사들을 실명을 도용해서 전문 학술지에 가짜 논문들을 제출했다고 미국 조지타운 (Georgetown University) 대학의 애드리안 휴 버먼 (Adriane Fugh-Berman) 박사는 밝혔다.
휴 버먼 박사는, 2009년 와이어스(Wyeth)를 인수한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Pfizer)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14,000여명의 유방암 환우 여성들을 대변하는 전문가 증인 (expert witness)이기도 하다.
14,000여명의 여성들은 도나 스코로긴과 마찬가지로 와이어스(Wyeth)의 HRT 제제 부작용으로 인한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본 소송 진행과정에서 공개된 화이자(Pfizer)의 1,500개 내부 문건을 휴 버먼 박사는 면밀히 살폈고, 그 결과 HRT 제제와 관련된 수십편의 논문이 가상의 작성자들에 의해 제출된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발표된 자료 [Women's Health Initiative - WHI] 에 의하면, 50세부터 79세 사이의 16,60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5년간 조사한 바, HRT 제제가 '실제로 - actually' 유방암 발병의 위험요인을 증대시키며, 아울러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크게 - greatly'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
휴 버먼 박사는 "가짜 논문들이 출현하는 시점이 2002년 발표된 WHI 자료가 나온 후" 라고 지적했으며, 많은 의사들이 아직도 HRT 제제를 폐경기 환자에게 처방하는 이유는 "압도적인 위험요인 존재여부에도 불구, 폐경기 여성의 심혈관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휴 버먼 박사가 조사위원회에 제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와 같은 전혀 근거 없는 인식 [심혈관계 질환의 사전 예방]은 제약회사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의학 문헌 내용에 대한 수십 년간 진행된 기민한 영향력 행사 정책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원문: "This non-evidence-based perception may be the result of decades of carefully orchestrated corporate influence on medical literature."
와이어스(Wyeth)는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행부문을 외부에 있는 디자인라이트 (DesignWrite) 사를 고용, 위임했다고 휴 버먼 박사는 밝혔다. 아울러 디자인라이트는 가상 논문작성자 명의로 사용될 적절한 의사 명단을 만들고, 관련 저널을 지정했으며, "제품 포지셔닝을 [처방하는] 의사에게 적절히 영향을 끼치는" 작업을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이자(Pfizer)가 서면으로 제출한 성명문에 따르면, "휴 버먼 박사 본인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제출된 논문에서 아무런 [학술적인] 오류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건 전문적인 학술 논문 내용, 연구 결과의 오류, 또는 부정확성 존재 여부를 가려내는 문제가 아니다.
의심이 가는 논문들은 한결같이 부작용 · 위험요인에 대한 부분을 편파적으로, 의도적으로 축소하는 동시에, 근거가 불명확한 "혜택" (benefit) 부분을 의도적으로 반복하고 강조하는 점이 문제라고 휴 버먼 박사는 냉철히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