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항생제 ‘프리페넴’, 중국 수출 본격화
2천만불 규모 수출계약, 금년 FDA 실사 후 미국 유럽 본격 진출
입력 2010.03.03 11:34 수정 2010.03.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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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가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의 완제품인 ‘프리페넴’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중국 천진화약의약유한공사(대표 센 자이쿠안)와 총 1,918만불 상당의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홀딩스는 중외제약 시화공장에서 생산된 ‘프리페넴’을 3년 동안 천진화약의약유한공사에 공급하게 된다.

또 양사는 3년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합의해 중외는 매년 이 회사에 700만불 가량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 그린파인사와 계약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푸넝'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년간 420만불 규모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중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기존 대비 140% 가량 성장한 1천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내 이미페넴 시장 점유율이 13%에서 20%로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외홀딩스는 올해 이미페넴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중외제약은 지난 2006년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 계열 산도스와의 미국, 유럽 지역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래 5년동안 cGMP 인증을 준비해 왔다.

금년 중 FDA 실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수출할 계획이며, 2012년 이후에는 단일 품목으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외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 최학배 전무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을 수액분야와 함께 중외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페넴은 중외제약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차세대항생제로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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