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약 신장질환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만성신부전환자 혈액투석 지연 등 삶의질 개선에 크게 기여
입력 2008.07.18 08:56 수정 2008.07.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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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대표이사 사장 윤창현)과 일본의 니폰조키제약사(대표이사 코니시 류사쿠)는 16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신장질환치료제 신약 도입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신장보호 작용을 가지고 있는 신약 ‘HD003'은 내인성 항산화 물질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투석개시 시기를 지연시키는 혁신적인 신약이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장독성을 나타내는 활성산소제거 효과를 통한 만성신부전진전억제제로 기존약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작용을 통해 신장보호 효과를 나타내며 내인성물질이므로 안전성이 높고 약물통태가 명확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

최종 제품화 과정을 거쳐 복용편리성이 있는 정제 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1일1회 복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환자의 복용도 순응도를 높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성신부전증은 식단의 서구화 및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발병이 되면 약물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악화되어 마지막 단계인 투석에 이르면 현재까지 신장이식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HD003이 발매되면 투석도입지연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개인과 국가에 투석비용 절감을 통한 경제적 이득 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약품은 HD003을 용량을 결정하는 임상 2상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01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인식서 니폰조키제약사의 쯔토모 나까무라 전무는 “현대약품의 창립 43주년이 되는날 신약 도입계약 조인식을 갖게돼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제품화에 노력하여 만성신부전치료에 크게 기여하자”고 말했다. 

윤창현사장은 “HD003을 세계적인 신약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니폰조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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