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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건강기능식품

티젠, 락앤락과 핑크빛 공동 마케팅 전개

티젠(대표 김병희, 신진주)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핑크빛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핑크레몬 콤부차 신제품을 핑크 텀블러에 마실 수 있는 핑크빛 가득한 콜라보 이벤트를 마련한 것. 티젠 콤부차로 건강하게 수분 충전하고, 락앤락 텀블러로 친환경까지 챙길 수 있도록 알차게 기획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이번 기획전은 10일 양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시작한다. 티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최신 제품인 티젠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을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30명에게 락앤락 ‘메트로 카페 세라믹 텀블러’를 증정한다. 락앤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메트로 카페 세라믹 텀블러’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티젠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 30스틱을 선물한다. 두 브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팔로워 대상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티젠이 최근 출시한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은 세계적인 레몬 산지로 꼽히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의 상큼함에 레드비트의 핑크빛까지 더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갓 짜낸 신선한 레몬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레몬 콤부차로 스틱 1개에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을 모두 담았다. 당류 0g에,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으며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락앤락의 ‘메트로 카페 세라믹 텀블러’는 내부를 세라믹 코팅 처리해 스테인리스 특유의 금속 맛이 나지 않고, 색배임 없이 오래 새것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온도 지속력의 핵심 기술인 이중 진공 더블월 구조가 적용됐으며, 뚜껑에 스크류캡이 장착돼 밀폐력 또한 뛰어나다. 자동차 홀더에 쏙 들어가는 바디 디자인과 탈착이 가능한 패브릭 스트랩이 포함돼 휴대가 간편하다.티젠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랑스럽고 따스한 핑크빛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상큼한 핑크빛 텀블러와 맛있고 상큼하고 맛있는 콤부차로 건강한 봄맞이 준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 2025.02.10
산업 / 건강기능식품

美 GNC, ‘프리미어 콜라겐’ 라인 안방시장 발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비타민제‧기능식품 유통기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낯익은 GNC 홀딩스가 고급 뷰티 보충제 ‘프리미어 콜라겐’(Premier Collagen) 라인 제품들을 자국시장에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프리미어 콜라겐’ 뷰티 보충제 라인이 젊게 보이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기 때문.통상적으로 콜라겐 보충제 제품들에 사용되는 소(牛) 추출 콜라겐 성분과 함께 해양생물들로부터 추출된 마린 콜라겐(marine collagen) 성분이 함께 사용되었다는 점이 ‘프리미어 콜라겐’ 뷰티 보충제 라인의 특징이다.마린 콜라겐은 신속하게 흡수되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제공하고, 피부를 매끄럽고 밝게 해 준다는 것이 GNC 측의 설명이다.GNC의 ‘프리미어 콜라겐’ 라인은 멕시코, 홍콩 및 루마니아 등의 시장에서 이미 선을 보여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이번에 미국시장에서도 발매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GNC는 콜라겐 보충제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기업의 한곳으로 강한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프리미어 콜라겐’ 라인은 한국과 홍콩 등에서 마린 콜라겐을 원하는 수요가 고조되기에 이른 뷰티 트렌드에 주목한 GNC가 개발에 착수한 이래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1,400여 유통채널에서 취급되고 있다.GNC의 ‘프리미어 콜라겐’ 라인은 최고의 콜라겐 출처(sources)에서 확보한 마린 콜라겐 뿐 아니라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성분들이 함께 결합되어 뷰티-컨셔스(beauty-conscious)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뷰티-컨셔스’란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뷰티제품들을 선택할 때 환경, 인체건강, 동물복지 등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사려깊은 소비자들을 지칭하는 개념이다.‘프리미어 콜라겐’ 라인에 사용된 나티콜(Naticol) 가수분해 마린 콜라겐은 고도의 흡수성을 내포해 소 추출물로 제조된 다른 콜라겐 보충제들과 차별성이 눈에 띈다는 것이 GNC 측의 설명이다.마린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들은 흡수도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한 데다 효과가 임상적으로 검증되어 매끄럽고, 수분을 풍부하게 공급해 주고, 젊게 보이는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돕는 고도로 효과적인 피부 보충제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GNC의 레이첼 존스 부회장 겸 최고 머천다이징‧학술책임자는 “콜라겐이 체내에서 가장 중요한 단백질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내에서 콜라겐이 원활한 피부 보습과 전체적인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이번에 GNC가 미국시장에 선보인 새로운 고급 콜라겐 보충제 라인은 최고의 마린 콜라겐 및 소 추출 콜라겐 성분들이 사용되어 최적의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존스 부회장은 덧붙였다.미국시장에서 GNC의 ‘프리미어 콜라겐’ 라인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공급이 착수됐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빠르게 흡수되는 콜라겐 파우더를 뜨거운 음료 또는 차가운 음료에 혼합해서 섭취하거나, 즉석(ready-to-drink) 음료를 선택해 음용하면서 한결 젊게 보이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덕규 2025.02.07
산업 / 건강기능식품

[푸드 테라피] 하지정맥류, 먹는 기름부터 체크

정맥류는 혈액이 정맥에 고여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다리 부분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로 통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경우, 운동 부족, 과체중, 무거운 짐을 많이 드는 사람들의 경우 하지 정맥류가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단순히 정맥류가 생긴 것만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불규칙하게 부풀어 오른 혈관이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합병증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볍게 볼 일만은 아니다.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경련이 잦아지며 피부가 가렵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특성이다.하지정맥류가 생겼다면 평상시 섭취하고 있는 기름부터 체크해야 한다. 동물성 지방, 특히 포화지방의 섭취가 많다면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를 완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필수지방산이다. 생선이나 식물 유래의 지방성분이 필요한 것이다. 필수지방산은 혈관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특성이 있어 하지정맥류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전반적인 식습관을 채식 위주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결국 혈액순환 문제로 불거진다. 따라서 섬유질 많은 채식위주 식사를 통해 혈액의 점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 야채와 과일에는 항산화 작용이 강한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혈관에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을 경감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하지정맥류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는 코엔자임Q10과 비타민C, 비타민E 등도 들 수 있다. 코엔자임Q10은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고 혈관 조직의 산소 처리 능력도 개선한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동시에 다리가 무거운 느낌을 어느정도 감소시켜줄 수 있다.생활 방식의 개선도 필요하다.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지 말고 정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옷은 되도록 넉넉한 사이즈를 입어 혈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또 쉴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정맥에 혈액이 고이지 않도록 해 주면 좋다. 운동은 수영이나 물속 걷기 등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주원 2025.02.07
산업 / 건강기능식품

‘슈퍼볼’ 하루에 치즈 1,315만kg 게 눈 감추듯..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이라는 말이 있다.마치 게(蟹)가 자신의 눈을 재빨리 감추듯이 음식을 매우 빨리 먹어 치우는 모습을 묘사한 표현이다.미국의 국기(國技)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칸 풋볼의 결승전 ‘슈퍼볼’이 2월 10일(월)로 임박한 가운데 이날 하룻동안 미국 내 치즈 애호가들이 총 2,900만 파운드 분량의 치즈를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와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하고 있다.2,900만 파운드라면 kg으로 환산할 경우 약 1,315만4,178kg에 해당하는 엄청난 분량이다.위스콘신주 유제품협회(DFW)는 4일 이 같은 전망치를 공개했다.예를 들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거주자 150만명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거주자 50만명이 ‘슈퍼볼’ 당일 1인당 14파운드의 치즈를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미국 중서부 지역 오대호(五大湖) 연안에 소재한 위스콘신주(州)는 오늘날 미국에서 ‘치즈의 수도’(cheese capital)로 불리는 곳이다.올해의 ‘슈퍼볼’은 오는 10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소재한 시저스 슈퍼돔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팀과 필라델피아 이글스팀의 단판승부로 펼쳐지면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이와 관련, 위스콘신주 유제품협회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들의 77%가 ‘슈퍼볼’과 같은 날 즐길 음식을 마련하는 일은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뒤이어 ‘위스콘신 치즈’는 180년의 전통과 유산이 함축되어 있는 데다 600종 이상의 다양한 유형과 스타일로 생산되고 있음을 환기시켰다.위스콘신 유제품협회의 수잔 패닝 이사는 “이처럼 ‘슈퍼볼’이 개최되는 날에 치즈가 대량으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이 다용도 식재료에 대한 미국민들의 애착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맛있는 레시피에 녺여서 먹든,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든 치즈는 ‘슈퍼볼’을 자축하는 식탁 위에 올려질 메뉴의 풍미를 증진시켜 주고, 모든 사람들이 하루를 자축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덕규 2025.02.06
산업 /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 회원사 수출 호조...전년비 9.3% 증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 회원사 2024년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558,339천불(한화 약 8,046억 원, 1달러=1,440원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수출 실적 510,584천불(7,351억 원) 대비 4,775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건기식협회는 이와 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K-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 ▲수출 지원 정책 강화 ▲회원사 확대에 따른 시장 다변화 등을 꼽았다.특히, aT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 가입 기업 수가 2023년 16개사에서 2024년 29개사로 확대됐다. 회원사 증가에 힘입어 일부 회원사 수출액 변동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건기식협회는 앞으로도 aT와 협력해 수출 정보 제공, 판로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aT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협의회는 aT와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협의회로, 수출 정보 제공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권구 2025.02.06
산업 / 건강기능식품

[푸드 테라피] 갑상선 기능저하증, 단백질·해조류가 필수

갑상선은 우리 몸의 온도 조절장치로 불린다. 우리 몸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통해 칼로리를 얼마나 연소 시킬지, 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지 결정한다. 우리 몸이 36도 가량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갑상선이 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되는 것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부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징후는 추위를 참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온도 조절장치의 고장으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 있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워진다. 이와 함께 극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이 나타난다. 여성들의 경우는 생리통이 전보다 심해지고 유두에서 젖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본인만 유독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잦아진다면 갑상선 이상은 아닌지 체크가 필요하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때 필요한 영양소는 요오드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본 물질로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형성에 도움이 된다.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이와 함께 L-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L-티로신 역시 갑상선 호르몬을 구성하는 물질인데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연관성이 많다. 혈중 L-티로신이 지나치게 낮으면 이를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신호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외에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B군과 철분, 셀레늄, 비타민C 등을 적절히 섭휘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수돗물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불소와 염소가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소화합물과 염소는 갑상선의 요오드 수용체를 봉쇄하는 작용이 있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이주원 2025.02.06
산업 / 건강기능식품

伊 페레로 그룹, 베터-포-유 식품부문 사세확대

국내에서도 매우 낯익은 이탈리아 식품기업 페레로 그룹(Ferrero Group)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소재한 식품기업 파워 크런치(Power Crunch)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24일 공표했다.바이오-뉴트리셔녈 리서치 그룹(Bio-Nutritional Research Group)의 자회사로 지난 1996년 설립된 파워 크런치는 기업명칭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다양한 영양바(wafer bars)와 지난해 선보인 고단백 크리스프 식품을 포함해 대중적인 인기도가 높은 단백질 스낵류를 속속 발매하면서 최근 강력한 성장을 구가해 왔던 식품기업으로 알려진 곳이다.페레로 그룹 북미지사의 마이클 린지 최고 사업책임자는 “파워 크런치를 페레로 그룹의 한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미국시장에서 우리가 사상 최대 수준의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뒤이어 “품질을 중시하는 장인(匠人) 정신과 신중한 투자에 힘입어 페레로 그룹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식품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을 지속해 왔다”며 “베터-포-유(better-for-you) 식품 분야에서 동일한 공식을 적용해 나가고, 파워 크런치의 조직이 우리에게 수혈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양사간 합의에 따라 페레로 그룹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소재한 파워 크런치의 오피스 또한 인수키로 했다.파워 크런치의 설립자인 케빈 로렌스 대표는 “파워 크런치가 페레로 그룹에 동승하면서 놀라운 기회를 손에 쥘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베터-포-유 스낵 분야에서 파워 크런치는 품질과 야심을 위해 사세를 집중해 왔던 만큼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소비자들에게 우리 식품들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차후 수 주 이내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페페로 그룹은 최근들어 유럽에서도 풀필(FULFIL)과 이트 내추럴(Eat Natural) 등을 연달아 인수하면서 베터-포-유 식품분야에서 사세를 확대하는 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덕규 2025.02.05
산업 / 건강기능식품

[푸드 테라피] 게실염 있는 당신, 식이섬유 먼저 챙겨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가장 타격을 받은 신체 기관이 장이다.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지속하면 자연스럽게 야채 섭취는 줄어든다. 야채 섭취가 줄어들면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식이섬유 역시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이는 고스란히 장 건강의 악화로 연결된다. 섬유질이 부족해지면서 변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배변에도 영향을 받는다. 섬유질 부족과 배변 습관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게실염이다. 건조하고 딱딱한 변이 통과하는 과정에서 대장 내 압력은 크게 상승한다. 이때 결장의 약한 부분이 압력에 의해 부풀며 주머니 같은 게실이 형성된다. 장년 이상의 나이가 게실이 형성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중 일부는 여러게의 게실을 다발성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다.게실이 형성된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문제가 된다. 배변 과정 등에서 게실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기고, 대장 내 유해균이 감염증을 일으키면 발열과 통증을 느끼게 된다. 마치 몸살이 난 것 같이 오한을 느낄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게실이 터져 장의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올 때 발생한다. 복막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심각한 단계다. 50대 이상의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등을 통해 게실의 발생 여부와 염증 여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게실증은 식이섬유의 부족으로 촉발된다. 당연히 식이섬유를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이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요령이다. 야채와 통곡류 위주의 식사를 하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보충하는데 문제가 없다. 그 중에서도 한식은 특히 좋다. 곡류와 야채가 위주가 될 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여주는 마늘까지 풍부히 들어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마늘은 비타민B군 함량도 높아 영양소의 소화, 흡수에도 큰 기여를 한다. 한식 위주의 식사와 함께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항상 제 시간에 화장실에서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면 성공적으로 게실염을 예방, 완화할 수 있다.

이주원 2025.02.05
산업 /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D 보충이 꼭 필요한 5가지 경우

햇볕을 충분히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 D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 D를 음식이나 영양제 형태로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생활 방식상 밤에 주로 일을 한다면 햇볕을 쬘 수 없으므로 비타민 D를 먹어야 한다. 피부색이 짙은 사람들 역시 비타민 D 보충이 필요하다. 피부의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게 보호한다. 그 때문에 비타민 D 합성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노인들은 젊은 시절에 비해 비타민 D 생성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영양제가 필요할 수 있다. 만약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고 있다면 태양광이 지상까지 충분히 도달하기 어렵다. 비타민 D 생성이 방해받을 수밖에 없다.계절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햇볕의 양도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다. 버섯류나 등 푸른 생선, 기타 영양제 등을 통해 비타민 D를 적절히 보충해야 한다.

이주원 2025.02.05
산업 / 건강기능식품

고려은단, 6일 졸업·밸런타인데이 선물 특집 ‘헬시페스타 쇼핑라이브’ 진행

고려은단은 졸업,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건강 선물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6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헬시페스타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쇼핑라이브는 겨울철 활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 제품부터 해양 오염·중금속 걱정 없는 식물성 오메가3까지 브랜드 대표 건기식들로 구성했다.6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하는 쇼핑라이브에서는 △멀티비타민 올인원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 + 비타민D △메가도스B 비타민B군 등 시그니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라이브 방송 중 상품 구매 후 구매 인증과 제품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는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정제와 액상 복합 제형인 ‘멀티비타민 이뮨샷'을 증정한다.주문 상품은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로 다음날 바로 배송하며, 고려은단헬스케어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를 설정하면 최대 5000원 상당 할인 쿠폰 22장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려은단 본사 관계자는 “2월 각종 기념일을 맞아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쇼핑라이브를 준비했다“며, “멀티비타민부터 식물성 오메가3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프로모션과 함께 소중한 이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2025.02.05
산업 / 건강기능식품

뉴트라슈티컬스 마켓 2029년 5,713억弗 전망

글로벌 뉴트라슈티컬스 마켓(Nutraceuticals Market)이 오는 2029년에 이르면 5,713억 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지난해 4,182억 달러 규모에 도달한 이 시장이 2024~2029년 기간 동안 연평균 6.4%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BCC 리서치는 지난달 21일 공개한 ‘뉴트라슈티컬스: 글로벌 마켓’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이 보고서는 주요 기업들 뿐 아니라 기능성 음료에서부터 기능성 식품, 각종 기능성 보충제 등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작성된 것이다.보고서는 아울러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약국 등 개별 유통채널과 함께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지역 등 지역시장별로 분석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와 소매유통체인의 확산에 힘입어 가공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더불어 뉴트라슈티컬스 제품들에 대한 접근성과 소비자 수요 또한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트라슈티컬스 마켓의 성장에 기여할 요인들로 보고서는 과다체중자 및 비만 환자 비율의 증가와 함께 기능성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수요의 확대, 의료비 증가 추세 등을 열거했다.과다체중자 및 비만 환자 비율의 증가와 관련, 보고서는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 운동부족, 취약한 라이프스타일 선택 등으로 인해 수치상 증가 추이가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로 인해 심장병, 당뇨병 및 기타 각종 질환들의 유병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기능성 보충제 수요의 확대와 관련, 보고서는 갈수록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건강 개선, 에너지 공급, 영양학적 간극(nutritional gaps)의 해소 등을 원하지만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한 차선의 대안으로 비타민제, 미네랄 보충제 및 천연물 제제 등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의료비 증가 추세와 관련해서는 인구 전반의 고령화로 인해 각종 의료 서비스와 치료제, 건강보험 등이 갈수록 고가화함에 따라 각종 만성질환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한편 보고서를 보면 제품유형별로 볼 때 기능성 음료 부문이 오는 2029년까지 뉴트라슈티컬스 마켓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변함없이 고수할 것으로 예측됐다.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최대의 마켓셰어를 유지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그 같이 내다본 이유로 보고서는 건강‧웰빙제품을 원하는 수요의 고조와 이미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는 북미지역의 뉴트라슈티컬산업을 상기시켰다.

이덕규 2025.02.04
산업 / 건강기능식품

치매 700만 日, 뇌 건강 건식이 뜬다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뇌 건강을 겨냥한 제품들이 승승장구 중이다.2024년 한해만 81개 제품이 신규로 뇌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전체 수리 건수가 700건을 돌파했다.뇌 건강 제품들의 전망도 대단히 밝다.65세 고령인구는 3,600만을 돌파했고 이와 맞물려 치매 유병자가 향후 700만명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진다.뇌 건강 관련 시장의 확장이 확실시되고 있는 셈.여기에 ADHD, E-스포츠 관련 시장에서도 뇌 건강 소재가 각광받으며 적용 분야 또한 상당히 넓어지고 있다.일본의 뇌 건강 시장을 들여다 보자. 고령인구 3,600만 고민 많은 일본일본의 고령인구가 3,6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총무성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9월15일을 기준으로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가 3,625만명을 기록, 전체 인구의 29.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건강 문제다.특히 치매와 같이 뇌 기능 소실로 인한 질환은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 가족의 삶에 큰 영향을 주고 사회적 비용 역시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일본 정부의 예상에 따르면 올해 치매 유병자가 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사회보장 비용의 급격한 증가와 개호, 의료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 것이다. ※ 프리미엄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면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 다운로드 받기

이주원 2025.02.04
산업 /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뼈 건강에 치명적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구루병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루병이 생기면 뼈가 변형되고 성장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성인의 경우도 골연화증과 같이 뼈가 약해지는 증상이 생긴다. 이와 함께 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근육통이 잦아질 수 있다.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의 경우도 비타민 D가 적정량 보다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 D는 정기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으로 생성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야외활동이 충분치 않은 환경에 있거나 피부색이 짙은 사람, 노인들의 경우는 비타민 D 생성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광에 건조시킨 버섯에는 비타민 D2가 많고 등푸른 생선 등 동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D3가 많다. 달걀 노른자나 치즈 등에도 소량이기는 하지만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적절히 활용하면 좋다.

이주원 2025.02.04
산업 / 건강기능식품

[푸드 테라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양배추는 아니야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들 중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특히 신경이 예민해 스트레스가 많고 식사가 불규칙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쉽게 설명하면 소화기관들이 각자 따로 노는 상태다. 식도에서 위, 소장과 대장에 이르는 소화기관은 일관적인 순서에 맞춰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기면 각 기관이 일관성 없이 움직이게 되고 그 때문에 음식물과 찌꺼기의 이동이 어려워진다. 그 결과 가스와 점액이 소화기관에 축적되는 것이다.음식을 먹으면 바로 배가 아파 화장실에 다녀와야 한다면, 좀처럼 식욕이 없고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를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만성적인 두통과 구역 증상도 나타난다.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이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즉시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육류와 유제품, 버터 등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통곡물 위주의 식물성 식사를 당분간 지속한다. 기본적으로 소화기를 건강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필요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역시 채식위주의 식사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단 양배추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등의 십자화과 야채는 생식으로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십자화과 야채는 소화되는 과정에서 가스를 생성시킨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복부팽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가스를 형성하는 음식으로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그 외에 콩 종류 식품도 가스를 형성시키니 많이 먹지는 말아야 한다.야채와 함께 필수지방산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필수지방산은 장 점막을 구성하는 동시에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소화기 건강에 유용하다. 아마씨유, 달맞이꽃종자유, 오메가-3가 많은 생선 기름 등은 필수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급원이다. 피부와 점막의 건강에 유용한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도 적절히 섭취해주면 좋다.

이주원 2025.02.04
산업 / 건강기능식품

고려은단, 무해력 담은 ‘쏠라C 젤리스틱’ 올리브영 전용 패키지 출시

고려은단은 인기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콜라보한 비타민C 영양 간식 ‘쏠라C 젤리스틱’의 올리브영 전용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쏠라C 젤리스틱’은 글로벌 비타민 원료 기업 DSM사의 100%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 500mg을 함유한 오렌지 맛 젤리형 건강 간식이다.특히, 이번 올리브영 전용 패키지는 최고심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건강, 행운, 성공을 기원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최근 주목받는 무해력 트렌드를 선도하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무해력’은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하며 귀여운 매력으로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쏠라C 젤리스틱’의 올리브영 패키지는 휴대가 더욱 간편하도록 총 10포로 구성했으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가능하다.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10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고려은단 인기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쏠라C 젤리스틱’ 외에도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멀티비타민 올인원’ 등 인기 비타민 및 건기식 제품을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려은단 본사 관계자는 “최고심 작가와 콜라보한 쏠라C 젤리스틱은 프리미엄 비타민C와 함께 긍정적인 응원 메시지를 담은 제품”이라며, “비타민C 보충은 물론, 소중한 사람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 2025.02.04
산업 / 건강기능식품

“비만 개선 GLP-1 치료제가 미각 기능 저해”

체중감소와 비만 관리를 위한 치료제로 각광받으면서 빈도높게 처방되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들이 미각 기능을 크게(significantly)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쓴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다.GLP-1 수용체 작용제들이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등 기초적인 5가지 전체 미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과대학의 라파 칸 박사‧리차드 L. 도티 박사 연구팀(이비인후과 후각‧미각센터)는 의학 학술지 ‘생리학과 행동’誌 (Physiology & Behavior) 3월호에 게재를 위해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보고서의 제목은 “GLP-1 수용체 작용제들이 미각 기능을 크게 저해하는 데 미친 영향”이다.라파 칸 박사‧리차드 L. 도티 박사 연구팀은 첨단 후각 평가 도구들을 사용한 검사를 진행했다.연구팀이 사용한 도구들 가운데는 53개 항목으로 구성된 ‘무수 미각경험 검사’(WETT: Waterless Empirical Taste Test)와 40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펜실베이니아대학 냄새 식별 검사’(UPSIT)가 포함되어 있었다.연구팀은 이 같은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GLP-1 수용체 작용제들을 사용 중인 46명의 피험자들과 같은 인원 수의 대조그룹을 비교평가했다.그 결과 GLP-1 수용체 작용제들을 사용 중인 피험자들의 85%에서 미각 인지력(taste perception)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WETT 검사를 진행했을 때 평균점수가 대조그룹에 비해 29%나 낮게 나타난 것.이 같은 연구결과는 GLP-1 수용체 작용제들이 주요 감각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다.연구팀은 미각 인지력의 감소가 평소의 식생활 선택에서부터 영양섭취, 전반적인 대사계 건강 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또한 연구팀은 GLP-1 수용체 작용제들의 사용과 관련이 있는 구역, 설사 등의 다빈도 부작용들을 나타낸 피험자들이 이 같은 증상들을 나타내지 않았던 대조그룹에 비해 미각‧후각 기능이 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후각 기능의 경우 전체적으로 보면 괄목할 만한 영향은 미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덕규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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