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처방 1회당 약품목수 개선 필요
심평원 "의료인들이 노력해야 할 것"
입력 2007.09.19 15:44 수정 2007.09.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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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병·의원의 처방 1회당 약품목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처방 1회당 평균약품목수에서 2006년 4분기 기준으로 의원에서 4.13개, 종합병원에서 3.86개, 병원에서 3.82개로 미국, 호주 등 선진 외국의 2종 내외에 비해 처방품목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처방약품목수는 동일한 질병에서도 종별간 차이가 커 감기의 경우 의원이 종합전문병원보다 1품목이상 높고 상기도의 기타질환, 만성하기도질환, 식도 위 십이지장의 질환에서도 1품목이상 차이를 보였다.

기관별 차이는 의원과 병원이 종합병원과 종합전문병원에 비해 크게 나타나 의원 급성 상기도감염 처방약품목수는 최소 1품목인 기관이 있는 반면, 최대 9품목인 기관도 있어 그 심각성의 문제가 제기된다.

영국, 유럽연합, 네덜란드, 미국 등 외국자료에서는 처방 1회당 4∼6품목 이상을 다제병용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여러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약물상호작용에 따른 부작용 발생의 가능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실질적인 약품목수 개선을 도모할 계획으로 약품 사용에 대한 강력한 필요성과 효능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있을 때만 처방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권장하는 등 의료인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약물사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올바른 약제사용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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