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전혜숙감사 “국민위한 여성지도자 되길”
입력 2006.09.27 13:27 수정 2006.09.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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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강점을 살려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의 길을 선택해 주세요”

심평원 전혜숙 감사가 후배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성들의 활발한 공직 진출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혜숙 감사는 9월 26일 종합복지관(대구소재)에서 영남대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공직에의 도전과 성공’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 날 강연에서 전 감사는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많이 신장되었지만 국익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이 사회 참여후 성공하기 위하여는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본인의 경북약사회장 선거당시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 감사는 “당시 주위에서는 여성인데다 나이도 어려 내륙지방으로 보수성이 강한 대구?경북지역에서 무모한 도전이라며 만류했지만 뚜렷한 목표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결국 승리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여성은 직장을 다녀도 가정살림을 해야 하고 남성은 집에서 놀아도 가정살림을 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분위기가 되는 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라면서 “여성의 특성을 살린 사회참여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이 사회참여후 성공하려면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 ▲남성들 보다 두배의 노력  ▲공공의 목표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자세  ▲남성화가 아닌 여성의 강점 부각이 필요하다고 평소의 신념을 피력했다.


전 감사는 강연 말미에 노신의 ‘고향’이라는 글을 소개하며 “나의 시대는 여기에 모인 후배들의 희망을 위해 없던 길을 만들고 닦는 힘든 여정을 걸어 왔다”면서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여성의 사회진출은 시대적 요구로 분출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여성의 강점을 살려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의 길을 선택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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