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약품' 개발 지원 위한 첫 걸음
식약청,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 기획세미나
입력 2006.08.29 11:56 수정 2006.09.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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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의 안전성 지표설정을 위한 기획연구’를 수행 중이며 외부 산학연 전문가 8명과 내부 관련부서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와 연구개발시 고려사항 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에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보고 논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기획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1일 넥스젠 유제근 연구소장의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의 생산 및 개발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국립환경과학원 최경화 박사의 ‘유전자변형생물의 환경영향평가’(9월 6일), 농우바이오 한지학 박사의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의 최신 연구동향’(9월 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기철 팀장의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 관련 법령 및 관리체계’(10월 중)에 대한 세미나가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를 통해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해결되어야 할 형질전환, 환경영향, 생산 및 품질관리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단계별 고려사항, 곧 발효될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방안 등 제반사항들을 분석, 체계적인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식물을 유전적으로 조작하여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사용하려는 노력은 90년대 초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아직 허가받은 형질전환식물유래의약품은 없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형질전환식물에서 생산된 다양한 항체, 백신 등이 임상시험 중에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식물체에서 원하는 의약품을 생산하도록 유전자 조작하여 의약품을 생산하면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를 이용하는 것에 비하여 세균, 바이러스 등의 오염 위험이 적고 생산규모 확대가 용이하며 저장 비용이 저렴하고 대량생산시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생산기간이 길고 단백질 발현율이 낮으며 정제가 어려운 점을 들 수 있다.

한편 생명공학지원팀은 미래 바이오신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허가단계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는 이종이식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획연구로 ‘바이오장기 전문가협의체’를 운영하고 연구개발시 고려사항을 담은 지침안과 ‘이종이식 참고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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