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협의체' 10년간 다수 식중독 대처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기관 모여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모색
입력 2019.08.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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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협의체 운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갖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협의체 운영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적인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제11차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워크숍(9월 2~3일, 충남 보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등이다.

 워크숍에서는 △범부처 협의체의 10년간의 성과 발표 △향후 5년간 추진할 계획 논의 △기관별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연구결과 발표 △최근 국내 A형 간염 집단발생에 따른 현안을 논의한다.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는 식중독의 실험실 검사를 수행하는 정부기관의 협의체로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협의체는 지난 10년간 다수의 식중독 원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표준시험법 마련 등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공동 대처한 성과를 정리하여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협의체 주요 성과는 크게 '시험법 표준화 및 협업연구'와 '집단발생 공동대응' 두 가지로 나뉜다.

시험법 표준화 및 협업연구

시험법 표준화 분야에서는 Real-time RT-PCR 표준화(2012)와 Conventional RT-PCR 표준화 공동연구(2016),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7종 동시 진단키트 공동연구(2017),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6종 양성대조물질 공동개발(2017) 등으로 식중독원인조사시험법과 식품용수 기준규격시험법 등을 마련했다.

집단발생 공동대응 분야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집단환자 발생 대응'이 대표적이다. 노로바이러스 GII.4 Sydneyvariant에 의한 집단 감염사례(2012~2013), 전북지역 3개 학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GI감염사례(2013), GII.17형 유행에 따른 집단환자발생 공동대응 및 참고 유전자 재정립(2015), 인천지역 3개 학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사례(2019)에 대해 대응했다. 2014년에는 충북지역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에 대응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도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환자 발생시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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