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출신 류영진 처장 퇴임…내년 총선서 부산 진구을 출마 검토
후임 처장에 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 임명
입력 2019.03.08 10:27 수정 2019.03.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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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이 8일 퇴임한다.


류영진 처장은 내년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정부 부처 개각에 맞춰 8일 퇴임식을 갖고 출신지인 부산으로 내려간다. .

류영진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취임 이후 국민의 시각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정책의 선진화를 위해 혁신적 변화를 추진해 왔고, 그 성과가 이제 서서히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류 처장은 "식품 분야에서는, 국민들이 우리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먹을거리를 신뢰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료제품 분야에서는 국민들이 안전이 확보된 의료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는 한편, 의료 산업이 우리 경제의 주요한 성장축이 되어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과감히 추진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류영진 처장은 "앞으로 식약처는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우리 정부의 위대한 비전을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실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부산시약사회장 출신인 류영진 처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됐다.

임명초기 전문성 논란이 적지 않았으나 살충제 달걀, 생리대 유해성, 발암유발물질 함유 발사르탄 의약품 사태 등에 적절히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영진 처장은 내년 실시될 4.15 총선에서 부산 진구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임 식약처장에는 서울대약대 출신의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학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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