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외국인 결핵관리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국립마산병원-구세군안산다문화센터와 공동관리
입력 2016.07.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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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안산시(시장 제종길) 및 국립마산병원(병원장 김대연),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와 함께 지난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결핵에 취약한 외국인에 대한 결핵관리 향상을 위해 각 기관별 상호교류 및 협력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200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속적인 국내 체류 외국인 수의 증가에 따라 지난 2009년 637명이었던 외국인 결핵환자는 지난 2014년 1,858명으로 늘어나 전체 우리나라 결핵환자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5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불법 체류자가 약 20만 명 이상임을 감안하면 추정환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결핵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결핵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며, 특히 국가결핵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미등록 불법체류 결핵환자 관리문제 등을 감안할 때, 중앙정부 중심의 결핵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지자체 및 결핵전문기관, 시민사회 간 ‘외국인 결핵관리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인 안산시를 중심으로 외국인 결핵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검사 및 진단, 치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대한결핵협회와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국립마산병원, 단원구보건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결핵환자 치료지원 쉼터 운영사업’ 을 더욱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외국인 결핵환자 치료지원 쉼터 운영사업’은 경제적 상황이 어렵고 거주지가 불분명한 외국인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주거 및 숙식이 가능한 쉼터 시설을 이용하도록 하면서 대상자에 대한 직접복약확인 치료를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입소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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