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부작용 속출…국회 슈퍼판매약 논의 향방은?
내일부터 한달간 국감, 이후 약사법 개정안 등 법안 심의 본격화
입력 2011.09.19 06:40 수정 2011.09.19 07:1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최근 몇 년동안 일반약 부작용 보고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약 관련 약사법 개정안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승조 의원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일반약 중 슈퍼판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진통제, 감기약 등 슈퍼판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품목들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3,958건이다.

그 중 최근 5년간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품목은 ‘타이레놀ER서방정’으로 1,275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음주 후 두통해소 목적으로 복용하면 심한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 발진, 욕지기, 수면장애, 가려움증, 발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매일 325mg 이하의 아스피린 성분을 복용하는 경우 위궤양, 대장궤양 등 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천식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사례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전현의 의원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사망사례는 2008년 193건, 2009년 411건, 2010년 539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부작용 보고가 10건 이상 보고된 의약품도 2009년 481개 품목, 2010년 1,495품목으로 급증하고 있어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면서, 이번 국회에서 논의될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슈퍼판매 의약품으로 논의되는 의약품들이 안전한가와 약국외 판매 장소에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회의원 사이에서도 일반약 의약품 안전성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인식, 직역간의 밥그릇 싸움이나 편의성 우선 여론에 떠밀려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이번 약사법개정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국정감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법안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일반약 부작용 속출…국회 슈퍼판매약 논의 향방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일반약 부작용 속출…국회 슈퍼판매약 논의 향방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