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어 병원 못가는 국민 34%, 전남 가장 ‘최악’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 전남 46%… 지역보건 불균형 심각
입력 2011.06.13 14:1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복지부가 국뢰 보건복위에 제출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은 34%인 것으로 드러났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국민이 34%에 달하는 것이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성인의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은 병의원의 경우 25%이고, 치과의 경우 45%이다. 특히 70세 이상의 치과 미치료율은 71%로 나타났다.

이에 주승용 의원은 “총 121억원의 예산(2010년)을 들여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했지만 복지부는 조사만 실시하면 끝이라는 식”이라며 “복지부가 미치료율 수준을 점차 낮추겠다는 목표를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과 연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에 따라 2012년 4,460억원을 들여 노인 틀니 사업을 실시하는데, 이 신규 사업 시행으로 그 다음해인 2013년에는 노인의 치과 미치료율은 몇 %나 낮출 수 있는 것인지 추계나 예측이 없다.

결국 복지부가 조사만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같은 부처인 복지부가 외면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주 의원은 이러한 예산낭비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조사는 공공보건정책국이, 보장성 강화는 건강보험정책국이 각각 맡고 서로 소통을 하지 않는 부서간 장벽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복지부는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 감소를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종합계획을 세워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과 관련해 지역 보건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전남 지역의 경우 미치료율이 45.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전남의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이 가장 높은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전남이 타 시도에 비해 전체 인구에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돈없어 병원 못가는 국민 34%, 전남 가장 ‘최악’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돈없어 병원 못가는 국민 34%, 전남 가장 ‘최악’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