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에 장종호씨(의사) 내정
복지부, 임명제청 대통령 재가후 임명될듯
입력 2008.06.12 10:50 수정 2008.06.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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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새 원장으로 의사출신인 장종호씨가 내정됐다.

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장종호(63세) 전(前)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을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장 후보로 추천된  장종호씨는  2주간의 공모절차와  내외부 인사 7명(비상임이사 3, 외부인사 4)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이사)의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추천된 후보자(3배수)중 최종후보자로 확정된바 있다.

장 후보는 행정안전부를 통해 대통령 재가를 위한 임명제청 절차를 밟고 있다.

장종호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은 카톨릭의대를 졸업한후 지난 40여년간 일선 의료기관의 진료의사로 일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의료경영 및 의료단체장 경험을 갖고 있어, 진료 현장에서의 건강보험 적용 등 의료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전 회장의 현장 의료경영 지식 경험과 심평원의 인프라가 수평적으로 융합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심평원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료현장 중심의 업무 패러다임 전환,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및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구현 등 심평원이 당면한 과제의 수행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장 전 회장이 임명되면 그동안 대학교수 또는 관료출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을 맡아 오던 관행을 깨고 의료전문가가 임명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2000년 7월 건강보험 통합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범 이후 원장은 개원의사(서재희), 대학교수(신영수, 김창엽), 보건복지부(신언항) 출신이 임명된바 있다.

◆장종호 내정자 프로필

장종호씨는  임상의사, 병원경영, 의료단체장, 국내외 전문의학회 등 의료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전문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이사장, 의료재단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의료의 질 향상과 서비스 향상, 병원의 경영혁신을 통한 안정적 운영, 의료분야의 광범위한 네트워킹과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장종호 내정자는 백산의료재단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 서울시 중소병원협회장,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또  서울특별시 강동구청 및 경찰서 자문위원장, 노인대학이사장, 바르게살기협의회 중앙회 부회장, 대한아이스하키연맹 등 4개 체육단체 의무이사를 맡는 등 지역사회 및 국가 체육발전에 적극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보건의료의 접근성 확대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병을 알면 장수한다」, 「당신도 120세까지 살 수 있다」 등 10여권 전문저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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