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식품 등 구매에 월 2만원 지출
통계청 자료, 꾸준히 증가세
입력 2007.07.18 11:17
수정 2007.07.18 11:20
건강기능식품 등에 사용하는 금액이 한달에 2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조사한 월평균가계수지를 토대로 본지가 집계한 결과, 건강보조식품에 사용하는 금액은 월 7,000원 정도로 2005년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인삼에 지출하는 금액은 2003년 이래로 꾸준히 증가해 2,700원까지 늘어났으며, 한약에 사용하는 금액도 1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위 항목을 모두 합하면 한달에 약 2만원을 기능식품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는데 이는 2005년보다 3,000원 늘어난 것이며 비율로는 15%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수치는 양약 운동, 의료기기에 사용하는 비용을 모두 제한 것이므로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보충제들을 합할 경우 금액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자료는 업체들의 제품가격 결정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월 2만원 정도를 적정 가격으로 생각한다면 글루코사민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은 기능식품의 생필품화를 가속시키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월 소득의 0.7% 남짓 차지하고 있는 기능식품 관련 비중을 높이고, 한약 등에 분산되어 있는 소비를 기능식품으로 집중시킬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