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자녀들의 겨울방학도 어느덧 끝나가고 새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럴 때일수록 기분을 환기를 시켜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 겨울의 끝을 아쉬워하며 진행되는 겨울축제도 많아 기호에 맞는 축제를 골라 즐겨보도록 하자.
겨울축제가 대부분이어서 강원도에서 벌어지는 축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겨울산과 바다와 눈과 얼음의 축제로 떠나보자.
*고성 명태&겨울바다 축제
겨울 먹거리 대명사 중 하나인 ‘명태’를 소재로 한 이색축제가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2008 명태&겨울바다 축제’는 고성군 거진항 위판장 및 주변 일대에서 펼쳐지며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진다.
겨울바다와 명태축제로 크게 분류되며 대부분이 체험형 축제여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어선무료시승회 △맨손활어잡기 △가족낚시체험 △수산물경매 △어선노젓기체험 △관태대회(저장과 유통을 위해 명태를 싸리나무에 꿰는 작업) △명태높이쌓기 △명태요리시식회 △명태구이한마당 등이며 대부분이 가족형 프로그램이어서 호응이 높다.
*춘천 고슴도치섬 얼음성 별빛축제
오는 2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춘천 고슴도치섬(위도) 얼음성 별빛축제’는 겨울여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위도라고 불리는 춘천을 대표하는 호수위의 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얼음성 축제는 △루미나리에(국내 최대 규모) △아이스링크 △발렌타인데이 공연 △별빛 콘서트 △눈·얼음 썰매장 △겨울별자리 천문대 △연만들기 △솟대만들기 △세계의 겨울축제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제 빙어축제
강원도 인제군 내설악 지류와 내림천의 관문인 소양호에서 펼쳐지는 ‘인제 빙어축제’.
너무나도 친숙한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는 ‘2008 인제 빙어축제’는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매년 펼쳐지고 있는 상시적인 이벤트 외에도 올해는 다양한 재미거리가 눈에 띈다.
이번 빙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는 기본이고 △빙어무료시식회 △어린이 눈 풍선 △바람개비동산 △은빛나라 점등식 △얼음축구대회 △빙상볼링대회 △달집태우기 △모닥불카페 등과 같은 체험과 볼거리가 동시에 진행된다.
*태백산 눈축제
1월 25일부터 2월3일까지 태백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태백산 눈축제’는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태백눈축제는 △눈조각전시회 △신비한 고드름터널 △겨울 희귀곤충 체험전 △비료포대 눈 슬러프 △시베리안허스키 개썰매 △썰매컬링 △얼음빛축제 등 체험도 가능하고 누용기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