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베르사유의 장미, 비운에 지다
<영화>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입력 2007-05-04 11: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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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한 떨기 아름다운 장미로 프랑스 베르사유에 입성했던 오스트리아의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

화려했던 시절에 비운의 왕비로 살다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이 새롭게 재조명된다.

아름다운 소녀 마리 앙투아네트는 동맹을 위해 프랑스의 황태자 루이 16세와 정략 결혼을 한 뒤 베르사유에 들어선다.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도 잠시. 그녀는 무관심한 남편과 프랑스 귀족들의 시기심에 조금씩 지쳐간다.

프랑스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그녀를 둘러싸고 온갖 수상한 비밀이 난무한다.

사치와 허영의 대명사이자 ‘스캔들의 여왕’,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혁명의 희생양’, 굶주리는 국민들에게 ‘케이크를 먹으라’고 외쳤다는 철부지…. 진실은 어디쯤에서 공주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제 서서히 온 세상이 궁금해 하던 18세기의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세상의 관심과 한 나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온몸으로 감내해온 14살 어린 소녀의 입장에 초점을 맞춰 마리 앙투아네트의 개인적 삶과 내면적 고민을 그리고 있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과 할리우드 커스틴 던스트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역사 속 인물을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혀줄 것이다.

감독 소피아 코폴라|주연 커스틴 던스트, 제이슨 슈왈츠만|개봉 5월 17일|만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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