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적 치료
과거의 스테로이드제는 면역력 저하, 이감염성, 골다공증, 비만, 고혈압 등 다수의 부작용이 알려져 있어 스테로이드제에 거부감을 가진 환자들이 아직까지 상당히 많다.
그러나 최근의 흡입스테로이드제는 기도점막에 대한 자극작용도 적은 등 상당히 진보되었다. ‘스테로이드제는 몸에 나쁘다’는 경구제를 이용하던 시절의 이야기로 현재 흡입스테로이드제는 전혀 다른 약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흡입스테로이드제는 두려운 약이 아니라 중등도 이상의 증례에는 기본약이다. 이를 이용해도 치료되지 않는 증례, 또는 사용을 꺼리는 증례에는 한방치료가 적응된다.
·한방치료
한방치료의 목적은 발작예방에 있다. 발작도 소발작 중에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발작이상에서는 서양의학적 치료로 대응한다.
과거 수개월이내에 대발작을 1회라도 일으킨 증례 및 1~2개월의 한방치료로도 발작이 진정되지 않는 증례는 스테로이드흡입제의 병용이 권장된다. 기타 서양치료에서는 발작빈도에 따라서 테오필린계 약제와 기관지확장제가 이용된다. 항알레르기제도 효과가 있는 경우에는 병용한다. 양약은 발작의 개선과 함께 감량하고 최종적으로는 한방제만으로 치료, 최종발작 이후 1년간은 복용이 권장된다.
·한방선택
기관지염증을 억제하는 효과에서는 한방제가 스테로이드흡입제보다 작용이 떨어질 지 모른다. 그러나 천식의 원인은 알레르기만이 아니라 이감염성, 심인성 요소, 폐기능 저하 등 다양한 악화요인이 관여하고 있다. 증을 보는 것은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한방제를 선택하기 위한 것이다.
·한방치료의 특징
발작 시와 만성기의 약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발작 시에는 마황제를 이용한다.
아침에 발작이 많은 증례는 조식 전에 마황제, 중식·석식 전에 시박탕의 형식으로 복용하도록 한다.
치료목적은 발작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발작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면 양약을 단계적으로 증량해야 한다.
①발작시
발작이 소발작이면 약에 의한 즉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마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적안(赤顔), 汗에는 마행감석탕을 이용한다. 적안에 발한이 보이는 병태는 체내에 열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열증이라 부른다.
한편, 소청룡탕은 수독에 의한 재채기, 콧물, 안색이 약간 창백할 때 사용한다. 천식으로 물과 같은 투명한 담이 나오는 경우가 본약제의 적응이 된다. 마행감석탕증과 대조적이기 때문에 한증이라고 한다. 비염증상이 심하며 천명이 강한 경우에는 양자를 합방하여 이용하기도 한다.
②만성기
만성기에 사용하는 약의 대표는 시호제로, 소시호탕이 기본방제이다. 그 목표가 되는 흉협고만은 계조하의 저항압통을 가리키는데, 원래는 자각증상에서 계조부의 압박통을 말하는 것이다.
시박탕은 흉협고만을 치료하는 소시호탕과 이인후 위화감을 치료하는 반하후박탕과의 합방이다. 인후의 위화감에 신경질적인 타입으로 그것 때문에 상당한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의 발작예방에 유효하다. 소시호탕만이 아니라 시호제와 반하후박탕의 합방도 자주 사용된다.
인후부보다 흉부에 숨참을 느끼는 경우에는 목방이탕을 사용한다. 부종, 야간에 누우면 기침이 나는 이른바 심장천식 타입에 좋다. 목방이탕은 실증이지만 허증에서는 복령행인감초탕이 유효하다. 모두 수체(水滯)를 고치는 약이다. 허실은 체격, 영양도 등에 의해 판단한다. 부종이 강할 때에는 목방이탕부터 검토해 본다.
마황제로 억제하기 힘든 천식은 소건중탕, 보중익기탕 등의 보기제로 천천히 대처하면 좋은 경우가 많다. 이들 약은 즉효성은 기대할 수 없지만 서서히 개선을 보인다.
기허증상이 강한 경우에는 보중익기탕부터 이용하면 좋다.
③고령자
고령자는 호흡기능저하에 따라 ‘천식樣’이 된다. 젊은시절부터 천식이 있거나 흡연력이 있는 환자에 ‘노작시 숨참’은 드물지 않다. 폐기능이 노화와 함께 저하되는데, 팔미지황환은 피크플로우치(기도의 폐색상태를 방영하는)가 저하된 환자에게 유효하여 중장년층의 천식환자를 진단할 때 팔미지황환의 적응 유무는 반드시 체크한다.
팔미지황환이 효과있는 타입은 이른바 노화증상이 있는 사람으로, 신허증이라고 부른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하반신의 탈력, 임포텐츠, 야간뇨, 사지의 냉증, 요통, 야간 악화되는 구건(口乾), 흐린눈 등이다.
남성에서는 50대가 많고, 60대를 넘으면 팔미지황환보다 맥미지황환 쪽이 보다 좋은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입의 건조가 강하고 야간 다리에 쥐가 잘나는 증례에는 맥미지황환이 우선된다. 맥미지황환 엑기스는 맥문동탕과 육미환을 합방한 것으로 대용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알레르기성질환이기 때문에 악화요인을 검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 먼지대책의 유무를 문진한다. 어떠한 좋은 약을 복용해도 먼지 속에서 생활한다면 좋아질 리가 없다. 실내청소를 매일하고 있는지, 이불, 카페트, 오래된 커튼 등의 관리상태를 체크한다.
- 애완동물에 주의한다. 실내에서 같이 생활하는 동물이 알레르겐이 된다.
- 직종에 관한 문진은 난치례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작업환경 중에 악화요인이 있는 경우 등이 상당히 많다.
- 천식발작의 유인에는 과식이 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 과식을 해서 발작을 일으키는 증례는 상당히 많다. 이같은 증례는 80%정도의 식사하는 등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