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Graduate Doctor of Pharmacy Program (Off-Campus Pharm. D Program)
이미 5년제를 나와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사 출신 약사들을 위한 방송 통신 팜디 학위 프로그램이다.
운영 방식은 한국의 방송 통신 대학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플로리다 대학 팜디 프로그램과 펴듀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예로 들 수 있다.
과거 적지 않은 약대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으나 팜디 6 년제가 완전 정착한 최근에는 소수의 대학에서만 하고 있다.
일선 직장에서 현장 경험과 직책를 가지고 있는 약사들에게 좀더 최신 임상 교육과 함께 팜디 자격을 주자는 취지로 운영되는데 교육 내용은 알차지만 끝마치기 위해 약사들의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졸업 후 어느 정도의 현장 경험이 있는 약사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접목할 수 있기에 오히려 6 년 팜디 프로그램보다도 더 실질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혹 독자중에는 6 년제 팜디 과정보다 오히려 교육의 질이 더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100% 틀린 생각이다. 형식은 주로 인터넷으로 하는데 팜디 학생들 최신 강의를 녹화하여 집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한 과목 당 케이스 스터디 형식으로 교수와 만남을 갖기도 하고 특정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짬짬히 만나 서로 의논하기도 하지만 학교마다 각기 독특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화하기가 어렵다.
예을 들어 펴듀인 경우 총 28 학점의 강의를 듣고 마지막 7 개월은 직장을 휴직하고 완전 풀타임으로 28 학점의 clerkship을 약대 학생들과 똑같이 소화하여야 한다.
Post graduate Pharm. D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약사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미국 직장에서 근무하다보면 Good Chemistry을 갖기 위해 동료들과 일종의 공통분모가 필요한데 외국서 대학을 나온 외국 약사보다는 미국 어느 학교 팜디 과정을 마친 약사라고 자신을 소개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일종의 줄(?)을 만드는데 유리하다. 미국 약사들의 세계도 좁기는 매한가지이다.
한국과 면적이 비슷한 이곳 인디애나 주에 펴듀와 버틀러 약대 뿐인데 한 두 다리 건너면 누구인지 서로들 알고 또 어디에 자리가 났고 누가 어디에 있다더라라는 식으로 알게 모르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다시말해 post graduate Pharm. D 프로그램은 학위 이상의 것을 외국 약사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기에 적극 권장하고 싶지만 앞서말했듯이 많은 노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필자의 경험에 의거하여 미국 약대 임상 약학 교육을 간단히 설명했지만, 몇년 후 6 년제로 전환되는 한국 약학 교육에 이러한 미국 임상 약학 교육이 최고이고 꼭 따라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이 칼럼을 쓰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고 싶다.
저번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미국 임상 약학 교육은 의료진이 부족한 과거 미국의 특수 상황으로 인해 이 갭을 메꾸기 위해 자연스럽게 evolving 한 약사의 직능을 수행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은 의료 시스템이 다르고 미국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우수한 한국의 의/약 인력을 고려할 때 어떤 것이 가장 한국적 임상 약학 교육 모델인지는 아마 대한 약사회 임원 여러분과 약대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일선 약사들이 함께 고민할 문제인 것 같다.
부디 100 년 대계의 안목에서 계획되고 좋은 열매를 맺는 6 년제 한국 약학 교육으로 거듭나기를 먼리 타향에서 바라면서 이만 칼럼을 정리하고자 한다.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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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년제를 나와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사 출신 약사들을 위한 방송 통신 팜디 학위 프로그램이다.
운영 방식은 한국의 방송 통신 대학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플로리다 대학 팜디 프로그램과 펴듀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예로 들 수 있다.
과거 적지 않은 약대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으나 팜디 6 년제가 완전 정착한 최근에는 소수의 대학에서만 하고 있다.
일선 직장에서 현장 경험과 직책를 가지고 있는 약사들에게 좀더 최신 임상 교육과 함께 팜디 자격을 주자는 취지로 운영되는데 교육 내용은 알차지만 끝마치기 위해 약사들의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졸업 후 어느 정도의 현장 경험이 있는 약사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접목할 수 있기에 오히려 6 년 팜디 프로그램보다도 더 실질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혹 독자중에는 6 년제 팜디 과정보다 오히려 교육의 질이 더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100% 틀린 생각이다. 형식은 주로 인터넷으로 하는데 팜디 학생들 최신 강의를 녹화하여 집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한 과목 당 케이스 스터디 형식으로 교수와 만남을 갖기도 하고 특정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짬짬히 만나 서로 의논하기도 하지만 학교마다 각기 독특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화하기가 어렵다.
예을 들어 펴듀인 경우 총 28 학점의 강의를 듣고 마지막 7 개월은 직장을 휴직하고 완전 풀타임으로 28 학점의 clerkship을 약대 학생들과 똑같이 소화하여야 한다.
Post graduate Pharm. D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약사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미국 직장에서 근무하다보면 Good Chemistry을 갖기 위해 동료들과 일종의 공통분모가 필요한데 외국서 대학을 나온 외국 약사보다는 미국 어느 학교 팜디 과정을 마친 약사라고 자신을 소개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일종의 줄(?)을 만드는데 유리하다. 미국 약사들의 세계도 좁기는 매한가지이다.
한국과 면적이 비슷한 이곳 인디애나 주에 펴듀와 버틀러 약대 뿐인데 한 두 다리 건너면 누구인지 서로들 알고 또 어디에 자리가 났고 누가 어디에 있다더라라는 식으로 알게 모르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다시말해 post graduate Pharm. D 프로그램은 학위 이상의 것을 외국 약사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기에 적극 권장하고 싶지만 앞서말했듯이 많은 노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필자의 경험에 의거하여 미국 약대 임상 약학 교육을 간단히 설명했지만, 몇년 후 6 년제로 전환되는 한국 약학 교육에 이러한 미국 임상 약학 교육이 최고이고 꼭 따라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이 칼럼을 쓰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고 싶다.
저번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미국 임상 약학 교육은 의료진이 부족한 과거 미국의 특수 상황으로 인해 이 갭을 메꾸기 위해 자연스럽게 evolving 한 약사의 직능을 수행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은 의료 시스템이 다르고 미국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우수한 한국의 의/약 인력을 고려할 때 어떤 것이 가장 한국적 임상 약학 교육 모델인지는 아마 대한 약사회 임원 여러분과 약대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일선 약사들이 함께 고민할 문제인 것 같다.
부디 100 년 대계의 안목에서 계획되고 좋은 열매를 맺는 6 년제 한국 약학 교육으로 거듭나기를 먼리 타향에서 바라면서 이만 칼럼을 정리하고자 한다.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