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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해약국 김혜경약사
입력 2005-06-08 14:46 수정 최종수정 2006-09-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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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분업 후에는 처방조제 때문에 한약상담이 어려웠는데, 고객들에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TV를 설치했더니, 한방 매출이 부쩍 늘었습니다".

올 들어 약국경영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린다. 2005년에 대한 기대를 잔뜩 갖고 출발했지만 일반약 부진과 약국간 과당경쟁으로 힘겨운 여름나기가 시작된 것.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틈새시장을 적절힌 공략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부산시 사상구에서 동해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김혜경 약사는 한방프로그램 및 모니터시스템 도입으로 약국경영불황을 성공적으로 탈출한 모범 케이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혜경 약사는 메디넷코리아(www.mnkorea.co.kr)가 제공하고 있는 한방전문 프로그램(약국사랑V11.8)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창출 및 단골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사용 이후 수입이 짭짤해졌다는 것이 김약사의 설명이다.

우선 동해약국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전자광고시스템. 최근들어 한약상담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에 TV모니터 설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방 매출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 시스템은 약국 안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50여 질환을 컴퓨터가 음성 자막 동화상으로 설명하며 한방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질환설명 중 자각증상의 멘트에서 본인이나 가족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설명될 경우 고객이 스스로 먼저 약사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약사는 “한방전문특화약국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친화 적이고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한약 매출은 상담자의 상담기법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한방전문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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